“한달 기름값 1,000만원 연예인 밴…중고차는 3천만원대”

뉴스 제공
카즈
2010-07-30 09:27
서울--(뉴스와이어)--‘연예인 밴’으로 더 유명해진 시보레의 체비밴(익스플로러밴).

지방행사가 잦은 한 유명 여가수가 한달 기름값이 1,000만원에 육박한 적도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차다. 7월 29일 현재, 오피넷에서 제공한 휘발유 평균가격인 1,782원을 기준으로 한달 기름값 1,000만원을 계산해보면 한달 동안 무려 4만km를 넘게 달린셈이다. 이는 체비밴의 연비가 리터당 7.6km뿐이기 때문이다. 카니발 혹은 스타렉스 밴이었다면 주유비를 훨씬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낮은 연비에도 불구하고 체비밴이 사랑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체비밴은 차체의 길이가 5,690m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에쿠스 리무진’(5,460mm)보다도 길고, 높이 또한 2,350mm로 스타렉스(1,935)보다 41.5cm나 높다.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야외에서 의상을 갈아입을 일이 잦은 연예인에게 넓은 실내공간과 수납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9인승 이상 승합차의 경우, 6인 이상 탑승하고 있으면 버스전용차선에 진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바쁜 스케쥴 사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그룹단위가 많고 이동이 잦은 가수들의 차로 처음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으며 ‘연예인 밴’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체비밴은 기름 많이 먹는 것만큼 높은 차가격으로도 유명한데 신차가격은 1억 1천~1억 3천만원대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다.

높은 차량가격 때문에 체비밴은 중고차거래가 많다. 신차가격은 수입 스포츠카나 고급세단과 맞먹지만 중고차가격은 신차의 1/4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최근 중고차시세를 살펴보면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매물기준 2006년식 3,500만원안팎, 2003년식은 2,3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3~4년이면 반값까지 낮아지는 수입차중에서도 매우 큰 감가율이다.

카즈 관계자는 “체비밴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대, 연예인의 명성을 대변하는 차 등 매스컴에 비춰지는 모습으로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최근 중고차시장의 딜러에 따르면 유명세를 탈수록 체비밴을 찾는 일반인들도 많아지는 추세라고 한다”고 말했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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