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매니저가 본 최고의 신부감 1위는 장희빈?
- 요즘 남자들 똑똑하고 팔색조 매력 지닌 여성 선호경향 강해
- 친구 같은 여자, 연애는 좋지만 배우자로서 큰 매력 없어
월화 드라마 ‘동이’가 회를 거듭할 수록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시청자를 사로잡는 극 중 재미는 바로 ‘동이’ 역의 한효주, ‘장희빈’ 역의 이소연, ‘인현왕후’ 역의 박하선 까지 세 여주인공들의 서로 다른 캐릭터와 그로 인해 전개되는 서로 다른 인생 스토리다.
드라마 속에서는 착하고 똑똑하고 예쁘기까지 한 ‘동이’가 왕의 사랑을 한 몸에 받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그럴까?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 72인의 커플매니저가 월화 드라마 ‘동이’ 속 세 여주인공의 스타일과 캐릭터를 분석, 이 시대 남성으로부터 가장 사랑 받을 최고의 신붓감을 선정해 보았다.
1위 ‘장희빈’역의 이소연, 능력 있는 아내 원하는 남성들에게 최고의 이상형
커플매니저가 뽑은 최고의 신붓감에는 장희빈 역의 이소연이 45.7%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맞벌이를 원하는 남성이 늘어남에 따라, 수동적인 여성보다는 자기 의사가 분명하고 톡톡 튀는 매력의 여성이 현실에서는 ‘능력있는 아내’를 원하는 남성들의 이상형에 잘 부합한다는 평이다. 밖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장부일지라도 남편과 아이에게만큼은 여성스럽고 애교 있는 모습으로 다가올 그녀가 요즘 시대 남성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이상형’으로 뽑혔다.
2위 ‘인현왕후’역의 박하선, 단아하고 기품있는 모습으로 부모세대에 어필
커플 매니저가 뽑은 최고의 신붓감 2위는 전형적인 현모양처 인현왕후 역의 박하선이 차지했다. 훌륭한 가문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곱게 자란 양갓집 규수 인현왕후는 특히 부모세대에게 선호되는 스타일이다. 매사에 신중하고 남편을 공경하는 그녀의 태도는 가풍을 중요하게 여기는 부모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 매칭 1팀의 최민선 팀장은 “시대가 아무리 변했다 해도 전형적인 여성상은 부모 세대가 여전히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요즘 남성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재미없는 스타일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단아하고 기품 있는 태도와 순애보적인 일편단심은 결국 남성에게도 큰 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위 ‘동이’ 역의 한효주, 친구 같은 애인으로 편안함 줘
3위는 드라마의 타이틀 롤인 ‘동이’ 역의 한효주에게 돌아갔다. 커플매니저들은 명랑하고 밝은 성격의 동이는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조언을 줄 수 있는 친구 같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은 현실에서 오히려 신붓감으로는 매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매사에 공정한 그녀의 모습은 보기 좋을 수는 있으나 오히려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었다.
VIP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 매칭 3팀의 김혜옥 팀장은 “연인을 찾으려고 나온 자리에서 친구처럼 털털하게 행동하는 것은 자칫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오해 하게 할 수 있다”며, “이런 스타일은 소개팅이나 맞선을 통한 만남보다는 오래된 친구관계에서 비롯된 편안함이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닥스클럽 개요
닥스클럽(주)는 1999년 창업, 현재까지 두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결혼정보업계 리딩기업으로 2000년 3월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 설립 당시 한국투자신탁과 삼성생명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자본금 40억 5천 만원으로 신뢰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합리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는 엄앵란 대표컨설턴트 영입으로 VIP 마케팅을 활성화하며 ‘스타클래스(Star Class)’라는 특화된 VIP회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권PB본부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 2010년 현재 기업PB, 하나은행WM, 우리PB, 대구은행PB의 고객자녀 미팅파티 및 성혼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만혼, 비혼 등 국가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기업단체를 연계한 '공동성혼프로젝트’를 추진, 한국교총, 신한은행, KT, 삼성전자, 롯데건설 등 16 기업/단체의 미혼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결혼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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