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퍼포먼스 ‘Future Cityscapes III- The Third Wave’ 개최

2010-09-10 09:36
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 퍼포먼스 Future Cityscapes III가 오는 11일 토요일 저녁 6시 반에 상암DMC 누리꿈스퀘어공동제작센터에서 선보인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기획 제작하고 김이경 교수가 총괄 진행한 이번 공연은 지난 2년간 선보인 Future Cityscapes I,과 II(타인의 숨결 –Breath of the other)에 이어지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컨드 네이처 무용단 (대표:김성한)과 함께해 미래도시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움직임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그간 선보인 Future Cityscapes 전작들의 연장선상에서 미래도시의 경관과 그 미래도시에서 살아갈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상 미디어와 무용 퍼포먼스가 결합된 형식으로 담아낸다. 전작 Future Cityscapes I은 미래 도시를 여성으로 의인화하면서 문화로 숨쉬는 도시, 감성적인 도시로의 변화 의지를 보여 주었다. 이어서 선보인 Future Cityscapes II ‘타인의 숨결 – Breath of the other’ 에서는 작품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미래도시의 풍경을 그리는 것에서 나아가 그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소통방식에 주목했다.

한편, 미래도시의 희망과 그 곳에서 살아갈 인간들의 삶을 그리는 이번 작품의 연출을 위해 김이경 교수가 주목한 이미지는 ‘물’이다. 밤낮없이 반짝이며 빛나는 미래도시 속에서 우리 사람들 또한 저마다의 꿈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역동적인 움직임은 끊임없이 흐르는 물의 움직임을 닮았다. 한 명 한 명이 물방울이 되어 커다란 도시의 물결을 자아내는 것이다.

이 물결은 곧 <제 3의 물결>과 같이 또 다른 시대로의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이와 같이 생명의 원천이자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물이 곧 우리가 되고 도시가 되는 과정은 3D 모션캡처 기술을 활용한 첨단 미디어 영상과 현대무용을 결합시킨 실험적 퍼포먼스로 구현된다. 이를 지켜보는 관객도 하나의 물방울이 되어 DMC,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안에서 자유롭게 춤출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10 상암DMC 컬처오픈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2010 상암DMC 컬처오픈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서울시 마포구 상암DMC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예술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게 될 ‘DMC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시민 중심 축제로 꾸며지는 ‘DMS첨단거리축제’, 정보 공유의 장이 될 ‘컬처노믹스’로 구성됐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개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과학기술, 인문사회, 경영, 예술 및 디자인이 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 산업의 성공적인 결합을 추구하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문화예술 및 인문사회학적 지식과 소양, 경영능력, 과학기술 지식을 겸비한 문화산업 전문가 양성, 문화산업을 촉발하는 과학기술 개발 이라는 목표를 추구하고자 한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http://ct.kaist.ac.kr/ko/board/read.php?bid=4&pid=...
2010 상암DMC 컬처오픈: http://sedco.sba.kr/festival/index01_05.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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