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olf, 타이거우즈 우승 ‘2005 마스터스’ 디지털로 전라운드 중계
특히 이번 중계는 아날로그로 볼 수 밖에 없었던 생중계와는 달리 디지털로 방송될 예정이어서 본방송보다 더 생생하고 깨끗한 화면을 접할 수 있다.
또 생중계의 특성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이 자세한 해설과 분석이 곁들여져 최고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 세계 골퍼들이 꼭 한번만이라도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로 꼽히는 마스터스는 올해도 비제이 싱,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필 미켈슨, 최경주 등 월드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최고의 무대답게 출전기준도 까다로워 지난해 PGA 투어 상금랭킹을 기준으로 40위 이내에 들어야 하고 세계골프랭킹은 5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탱크' 최경주는 2003년과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초대를 받았다.
마스터스를 위해 5개월 이상 문을 닫고 코스 관리를 하는 유리알 그린, 오거스타 내셔널 G.C 와 우승자가 입는 그린 재킷은 마스터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오거스타 내셔널 G.C는 그린 아래에 난방, 냉각 파이프를 설치해 온도를 맞춰주고 특수 조명으로 일조량까지 조절하여 코스 관리를 한다.
올해는 골프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꼽히는 마스터스 6승의 위업을 달성한 “황금곰” 잭 니클로스의 고별 무대이기도 했다.
2005 마스터스에선 타이거 우즈가 개인 통산 4번째 그린 자켓의 주인공이 됐다.
디마르코와의 28개홀 마라톤 라운드를 벌인 끝에 ‘신의 입김’ 이라 불리는 12m 퍼팅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해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005 마스터스> 전 라운드 중계와 더불어 2000년부터 2004년까지의 마스터스 오피셜 필름 <마스터스, 그 감동의 순간들> 과 아놀드 파머, 잭 니클로스 등의 마스터스의 영웅담 <마스터스의 영웅들(2부작)>, 마스터스 공식 다큐멘터리 <매직 오브 마스터스> 등 역대 명승부 경기와 마스터스의 역대 스타들의 다큐멘터리도 함께 방송한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환상의 무대, 다시봐도 감동적인 그린 위의 드라마, <마스터스>. J골프에서 최고의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가슴에 담아 보자.
마스터스의 영웅들(2부작) 5월15일(일) 오후 5시-7시
1부 :
마스터스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세계 최고의 골프 대회다. 이 대회를 통해 수많은 골프 스타가 나왔고 무수한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돼 왔다. 마스터스의 창립자는 전설적인 골퍼였던 밥 존스와 클리포드 리처드 두 사람이었다. 이 둘은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경제공황의 어려운 시기에 골프 코스의 명작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을 만들어, 자체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마스터스를 탄생시켰다. 1편에서는 1934년 마스터스 개막전 이래 탄생한 전설적인 스타들의 활약상을 살펴본다.
2부 :
잭 니클러스는 1963년부터 74년까지 다섯 번이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유럽 선수로서 스페인의 세비 바예스테로스와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어도 각각 2승을 기록했다. 이후 마흔 여섯 살의 나이로 마스터스에 출전한 잭 니클러스는 기적처럼 다시 재기에 성공해 전 세계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마스터스를 추앙해 왔던 닉 팔도는 잭 니클러스에 이어 두 번째로 2연패에 성공했다. 한편 그레그 노먼은 마스터스에서 제일 비극적인 영웅으로 꼽히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1997년 타이거 우즈는 메이저 데뷔무대였던 마스터스에서 무려 열 두타라는 경이적인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밥 존스와 클리포드 리처드가 시작한 마스터스의 화려한 역사는 오늘날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매직 오브 마스터스 5월13일(금) 저녁 6시30분, 5월14일(토) 오전 10시
2005년 4월 7일부터 4일간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다른 어느 대회보다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회이다. 대회가 항상 똑같은 장소인 조지아 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에서 열린다는 점, 초청된 선수들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참가 선수들은 초청된 것만으로도 명예롭게 생각할 뿐 아니라, 관람 자격에 있어서도 1년에서 길게는 10년이나 기다려야 관람권이 주어진다는 점 등이 마스터스 대회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주고 있다.
이 시간에는 2005년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세계 최고의 코스인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가 생겨나게 된 사연, 또 마스터스 대회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대회 초창기부터 최근까지 마스터스를 빛내 주었던 스타 선수들과 그들의 명승부 장면을 시기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또한 지금은 고인이 된 골프 영웅들의 생전 경기모습과 인터뷰 모습 등을 담아, 마스터스와 골프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더 없이 가치 있고 훌륭한 시간이 될 것이다.
마스터스, 그 감동의 순간들 5월15일(일) 오전 6시-오전 11시
<2000년 : 비 제이싱 우승>
피지 출신의 비제이 싱은 타이거 우즈와 어니 엘스, 데이빗 듀발 같은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278타, 10언더파로 당당히 생애 첫 우승을 맛보았다. 이번 대회는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어 대부분의 선수들이 퍼팅에 고전했는데, 퍼팅과 벙커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는 비제이 싱에게 우승컵이 돌아간 것이다.
<2001년 : 타이거 우즈 우승>
타이거 우즈는 97년도 우승에 이어 2연승을 노리며 데이빗 듀발, 필 미켈슨, 마크 캘커베키아 같은 쟁쟁한 선수들과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다 결국 16언더파 272타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해, 4대 메이저 대회를 연속 우승하는 대 업적을 이루었다.
<2002년 : 타이거 우즈 우승>
2002년도 마스터스 대회에서는, 3라운드를 66타로 마무리한 타이거 우즈가 견고하고도 대담한 플레이로 그의 생애 세 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이루어냈다. 우즈는 잭 니클라우스와 닉 팔도에 이어, 2년 연속 그린재킷을 입은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2003년 : 마이크 위어 우승>
타이거 우즈의 마스터스 4연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2003년도 마스터스의 막이 올랐지만, 의외로 부진한 우즈를 제치고 마이크 위어와 렌 마티스 같이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들이 급부상했다. 기존의 유명 선수들 가운데는 유일하게 필 미켈슨이 3위로 선전한 가운데, 캐나다 출신의 왼손잡이 선수인 마이크 위어가 생애 두 번째 참가한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렌 마티스는 연장전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2위에 그치고 말았다.
<2004년 : 필 미켈슨 우승>
2004년도 마스터스 대회에서는, 오랫동안 각종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도 한 번도 우승하지 못 했던 필 미켈슨이 드디어 오랜 꿈을 이루며 우승하게 된다. 어니 엘스와 우리나라의 최경주 선수도 막판까지 분전했지만, 결국 2위와 3위에 머물게 되었다. 특히 최경주 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3위까지 오르는 업적을 남겼고, 2라운드 전반 30타라는 성적은 자니 밀러가 세운 기록에 타이를 이루는 훌륭한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중앙방송 개요
중앙일보 방송법인 중앙방송은 논픽션 채널 Q채널과 역사전문 다큐멘터리 채널 히스토리채널을 케이블과 위성에 동시방송하고 있으며, 2005년 1월 개국한 골프채널 J 골프는 케이블로 찾아뵙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더 나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채널로 거듭 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웹사이트: http://www.Qchan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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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olf 홍보담당 이원희 751-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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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4일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