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KOTRA, 한국 협력업체 지원 위한 양해각서 체결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이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공간이 되고 있다.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운영기관인 KOTRA는 17일(금) 12시(한국시간) 한국관에서 GM과 한국산 자동차부품의 공급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지난 8월 양사 경영진이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과 GM기업관을 상호 방문하면서 준비해 온 것으로 조환익 KOTRA 사장과 팀 리(Tim Lee) GMIO(GM International Operations) 사장이 직접 서명했다. 좌측부터 팀 리(Tim Lee) GMIO(GM International Operations) 사장과 조환익 KOTRA 사장의 MOU 체결 장면.
팀 리 사장은 “한국 자동차 업체들이 무역과 투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GM과 한국의 협력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예” 라며 “이러한 상생의 노력을 통해 이미 GM DAEWOO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우수한 한국 업체들이 러시아, 중국, 인도, 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GM과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KOTRA와 GMIO는 국내에서 ‘협력업체 품질 워크숍’ 개최는 물론, GM이 진출해 있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 생산을 위한 부품 현지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상호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관계는 지속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많은 국내부품업체들은 GM DAEWOO, GMIO가 진출한 다양한 나라들과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한 경쟁력확보 및 미래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기회를 제공해 세계 무대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부품수출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성장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M DEWOO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GM과 KOTRA가 공동 개최하는 부품 전시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경쟁력 있는 부품업체를 소개해 오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교육 등을 통해 품질,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KOTRA는 국가무역진흥기관으로 자동차 산업을 포함, 전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해외 기업간의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2010 상하이 세계 엑스포’에 참가해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국내기업들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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