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 본격 출범

부산--(뉴스와이어)--우리나라 해외어업협력 사업을 전담 추진할 기구인 사단법인 해외어업협력센터(이사장 목연수·부경대 총장)가 본격 출범했다.

부경대학교와 해양수산부는 5월 12일 오전 11시 50분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해외어업협력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 김영규 국립수산과학원장, 이인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박규석 한국수산회장, 장경남 한국원양어업협회장, 이용준 동원산업 사장, 강종원 인성실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해외어업협력센터는 해외어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쇠락하는 원양어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어업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연구, 기획, 정보관리 및 추진 등에 관한 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사단법인체다.

앞으로 센터는 해양수산부의 위탁을 받아 ▲해외어업협력사업 정보 수집 및 제공 ▲해외어업협력사업 연구개발 및 추진 ▲태평양 연안국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연수생 초청 교육사업 ▲해외어장조사 및 개발에 관한 사업 등을 대행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해외어업협력사업에 오는 2013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부경대는 해외어업협력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그동안 수산과학 분야의 연구기술을 축적해온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10개 학과, 환경·해양대학 9개과 등 19개 학과의 연구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1994년 UN 해양법협약 발효 이후 날로 강화되고 있는 연안국의 자원 자국화 정책으로 인해 우리의 해외어업이 크게 위축되어왔다.”고 말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원양어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pknu.ac.kr

연락처

수산과학연구소(051-620-6098 담당 차철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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