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 여러분, 꿈을 담아드립니다”…교육업체·수험가, 이색편지 눈길

서울--(뉴스와이어)--‘꿈을 담은 편지를 우체통에 고이 보관해 두었다가 1년 후에 정성스럽게 배달해드립니다!’

때로는 시험의 압박과 스트레스로 힘들고 지칠 때, 내 자신에게조차 불만스러울 때에 정작 내 자신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격려의 말 한마디를 건네는데 인색했던 나. 그런 나에게 힘찬 응원의 편지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아침 일찍 부터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 강의 시작 전에 긴 줄을 서고, 점심은 고시촌 길거리에서 대충 때우기도 하면서 힘들게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자신에게 진정어린 희망과 용기를 건네줄 수 있는 편지를 말이다.

실제로, 수험가에서는 나만을 위한 힘찬 응원의 편지를 ‘꿈의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2011년 10월 중에 정성껏 배달해주는 이색 이벤트가 공무원수험생(공시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수험생들이 지금 마음 그대로 원하는 것들을 꼭 이루길 바라는 취지에서 수험생 각자의 각오가 담긴 편지를 받아 두었다가 1년 후에 다시 수험생들에게 발송해준다는 내용이다.

꿈의 우체통 이벤트를 기획한 에듀스파 강성규 부장은 “자습실에서는 동영상 강의를 듣고, 밤늦게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나서야 고시원으로 항하는 수험생들의 무거운 어깨에 힘을 줄 수 있는 그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됐다”며, “수험생 스스로가 자신을 격려하며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꿈의 우체통을 개설한 취지를 밝혔다.

노량진 이데아빌딩 7층 상담실에 마련된 남부경찰학원 꿈의 우체통에 편지를 넣은 한 수험생은 “지금은 부모님께 생활비나 용돈조차 드리지 못해 미안하지만 미래에 꼭 시험에 합격해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는 다짐을 편지에 담아보았다”며, “꿈의 우체통이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고시준비를?해왔던 나?자신에게 많은 격려가 되었을 뿐 아니라?스스로도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경찰학원 및 서울법학원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꿈의 우체통을 통해 수험생들의 힘찬 응원 편지를 받을 계획이며, 조만간 온라인교육사이트 에듀스파(www.eduspa.com)에서도 온라인으로 사연을 접수받는 등 시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문각 개요
박문각 그룹(대표 박용)은 공무원 수험을 주축으로 하는 45년 전통의 종합 수험교육 전문 기업이다. 1972년 행정고시학원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노량진-강남-종로를 거점으로 한 학원 사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포털서비스 및 온라인 강의 사업, 각종 수험서의 출판 및 제작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그룹사로는 박문각에듀스파, 박문각공무원학원, 박문각공인중개사학원, 박문각임용학원, 박문각경찰학원, 박문각출판 등이 있으며, 각 영역간의 시너지로 공무원, 경찰, 임용, 자격증, 영어, 취업교육 등 각종 수험 및 성인교육 분야 전 영역에 걸쳐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각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mg.co.kr

연락처

에듀스파
조창선 과장
02-3489-951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