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의 프랜차이즈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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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
2010-10-06 09:22
서울--(뉴스와이어)--바야흐로 프랜차이즈 창업 춘추 전국 시대다. 기발한 창업 아이템으로 시장을 평정하겠다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 정작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크게 성공했다는 점주를 찾아보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외환위기 이후 계속된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경제 회복률에 비해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업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식업은 이미 시장의 300% 이상 포화상태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도 있다. 나눠 먹기 식이 될 수밖에 없는 외식업계의 앞날이 순탄할 리 없고, 그만큼 현 시장은 냉혹하고 고객들은 더욱 냉정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잘 선택한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 하나로 꾸준한 수익을 거두며 성공적인 경영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 세류에 휩쓸리지 않는 탄탄한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일수록 수익률이 높고 고객의 충성도 또한 높기 때문이다. 탁월한 창업 아이템 선별과 경영 감각이 필요한 요즘, 한국 창업전략 연구소나 프랜차이즈 산업연구원의 창업 전문 컨설턴트들은 올 하반기 프랜차이즈 창업의 성공 요소로 ‘여심을 사로잡는 아이템’을 꼽았다.

프랜차이즈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여성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업시장을 선도하는 계층과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계층 대부분이 여성들이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각광받는 업종은 커피 전문점, 베이커리, 한복 대여와 같이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매장들이다. 이 업종들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사계절 수요가 뚜렷하고,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있어 여성 창업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여성 창업자들 대부분은 가장이 은퇴하면서 노후자금을 가지고 창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섬세함과 서비스 마인드까지 갖추고 있으며, 창업 성공에 거는 기대가 커 매장 운영에 의욕적이다. 현재 여성 창업주들이 선호하는 업종은 앞서 언급된 커피 전문점,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전문점, 한복 대여점, 네일아트나 피부 관리실처럼 여성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업종이다. 흔히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폭넓은 고객층을 수용할 수 있는 업종이 성공률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여성이 점주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변동사항을 수용해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여성 점주가 매장을 운영하면서 남성 고객들을 대하다 보면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제어가 어려운 상황이 출몰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여성 고객이 대부분인 한복 대여 전문점과 남녀노소 고객층이 다양한 편의점과는 고객 응대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 점주들은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업종을 선택했을 때 돌발 상황이 적은 운영을 해 나갈 수 있다. 남성 고객과의 충돌은 여성 점주가 창업을 시작할 때 간과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반면 매장을 운영해 나갈 때 가장 큰 어려움으로 부딪치는 면이기도 하다. 남성 고객 응대는 매장 운영이나 가정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이템 선별 시 중요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여성 점주는 뛰어난 서비스 마인드와 운영 다방면을 챙기는 의욕적인 자세 때문에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률이 높다. 하지만 이들은 사회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냉정한 창업 시장에서 부실한 업체에 속아 창업비용을 날리는 경우도 흔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여성 창업주들은 더욱 안전한 방법을 찾는데, 그런 이들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위탁 경영 방식이다.

위탁 경영은 창업주와 본사가 일정 퍼센트를 투자하고, 모든 경영은 본사에서 직영으로 관리하되 수익 역시 일정 퍼센트대로 창업주와 나누어 갖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장점은 첫째로 경험이 부족하거나 자질 준비가 되지 않은 여성 창업주가 받는 리스크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경영 수업이 가능하다는 점, 둘째로 직영점 형식이기 때문에 본사 입장에서도 해당 매장에 더욱 신경을 쓴다는 점, 셋째로 위탁 경영을 통해 일정 기간 자금을 확보한 여성 창업주가 충분한 경영수업 후 자신의 매장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 넷째로 가정 운영에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는 여성 창업자들이 자택에서도 충분히 매장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다. 여기에 서울시나 중소기업청에서 마련한 창업 자금 융자 제도 등을 이용하면 더욱 자금 출자 부담을 덜 수 있어 자금 압박 때문에 창업을 미루는 예비 여성 창업주들에게 크게 도움이 된다.

꽁꽁 언 창업 시장을 녹여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여심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소비시장을 움직이는 여성들의 힘을 잘 분석하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성공하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 여성을 우대하고 투명하게 경영하는 프랜차이즈 본사 선정, 적절한 자본 투자를 연구해 내실을 탄탄히 다진다면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이 가까워 질 것이다. [한구현 (주)한스시즌투 대표이사/전 한양대 연구교수]

(위 내용은 언론 매체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보도자료 형식의 칼럼 입니다. 단 사용할 경우 칼럼니스트의 소속과 이름을 밝혀야 합니다.)

유송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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