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와이어)--동양인 최초로 미국 장로교 총회장을 역임한 이승만 박사가 미국 유니온신학교 방문단과 함께 5월 16일 오후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64)를 방문한다.

이승만 박사는 1999년 동양인 최초로 미국교회협의회(NCC-USA) 총회장으로 선출되고, 2000년 미국장로교(PCUSA) 역사상 최초로 동양인 총회장으로 선출돼 한국인의 위상을 크게 세운 바 있으며, 현재 미국 장로교 최고의 기독교교육 전문기관인 미국 유니온신학교(Union-PSCE ; 총장 Louis Weeks ; Union Theological Seminary and Presbyterian School of Christian Education)의 선교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3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승만 박사와 이 대학 학생처장 에드나 배인스 교수(Dr. Edna Banes), 목회학박사원 원장 켄 맥페이든 교수(Dr. Ken Mcfayden)를 비롯해 학생 7명 등 1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특히 17일 ''세계화·지방화시대의 사회복지와 NGO''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5회 국제공동학술대회에 참여해 이승만 박사와 에드나 배인스 교수는 축사를, 켄 맥페이든 교수는 ''현대신학과 교회의 사회봉사''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게 된다. 통역은 한일장신대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장인 구춘서 교수(신학부)가 맡을 예정이다.

미국과 한국 양국간 신학대학교육 교류와 미국장로교 선교지역 탐방 및 한국교회를 배우고자 하는 재학생들의 실습과정으로 참여한 이번 방문단은 이날 오전 학술대회에 참여한 후, 전주전통문화센터와 경기전 등 전통문화지역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승만 목사는 1956년 유학길에 올라 데이비스엘킨스대학과 루이빌장로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한후 예일대 신학원에서 신학석사학위를, 시카고 신학대학원에서 종교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60년 루이빌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이후 보스턴장로교회와 루이빌 웨스트민스터장로교회를 담임하는 동안 루이빌대학교 교목을 겸직했으며, 60년대엔 마틴 루터 킹목사와 흑인인권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또 이목사는 73년부터 25년간 미국장로교총회 선교부에서 일하면서 북한을 23번이나 다녀왔고 그로 인해 한동안 친북인사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으나, 남북 교회 교류를 위한 화해와 평화의 사도로서 큰 몫을 담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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