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싸움 유발하는 ‘데이 마케팅’
-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 미혼남녀 711명 설문조사…기념일 때문에 다툰 적 있는가?
- 미혼남녀 절반 이상(68.7%) ‘기념일 안 챙겨줘서 연인과 다툰 적 있다’
- 가장 억지스러운 ‘데이 마케팅’은…블랙데이(28.9%), 빼빼로데이(26.3%), 삼겹살데이(11.4%)
이들은 뜻 깊은 날 이라기 보다는 유통·외식업계의 무리한 마케팅이라는 부정적 의견들도 상당한데, 특히 데이마케팅의 중심에 서 있는 2030세대들에게는 ‘재미’보다는 또 하나의 ‘고충’이 되고 있었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대표 윤덕중,www.daksclub.com)이 711명을 대상으로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한 싱글남녀 트렌드 분석을 통해 조사한 결과 미혼남녀의 절반 이상인 68.7%가 각종 기념일로 인해 연인과 크게 다툰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생일을 제외하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로즈데이 등 소위 연인을 위한 ‘Day’를 챙기지 않아 다툰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도 46.6%를 차지했다.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로는 ‘나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증거다’, ‘남들이 다 챙기기 때문에 안 하면 서운하다’등의 답변이 나왔다.
그렇다면 ‘가장 억지스럽다 생각되는 기념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4월 14일 싱글들이 자장면을 먹는 ‘블랙데이’가 28.9%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11.11일 빼빼로데이’(26.3%), ‘11.1일 한우데이(15.5%), ’3.3일 삼겹살데이(11.4%) 등이 뒤를 이었으며, 기타 답변으로는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실버데이’등을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 매칭팀 임은주 팀장은 “최근 국내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데이마케팅이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줄 수는 있지만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듯해 안타깝다. 연인이나 친구간 재미를 위해 이를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주변 분위기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이벤트를 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닥스클럽 개요
닥스클럽(주)는 1999년 창업, 현재까지 두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결혼정보업계 리딩기업으로 2000년 3월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 설립 당시 한국투자신탁과 삼성생명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자본금 40억 5천 만원으로 신뢰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합리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는 엄앵란 대표컨설턴트 영입으로 VIP 마케팅을 활성화하며 ‘스타클래스(Star Class)’라는 특화된 VIP회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권PB본부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 2010년 현재 기업PB, 하나은행WM, 우리PB, 대구은행PB의 고객자녀 미팅파티 및 성혼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만혼, 비혼 등 국가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기업단체를 연계한 '공동성혼프로젝트’를 추진, 한국교총, 신한은행, KT, 삼성전자, 롯데건설 등 16 기업/단체의 미혼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결혼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daksclub.com
연락처
닥스클럽 전략마케팅팀
주임 김은솔
02-3479-9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