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국수자원공사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으로 평가
수자원 개발 및 관리사업의 국가정책적 중요성과 영위사업의 공공성
독점적 사업지위 및 안정적인 수요기반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투자확대에 따른 차입금 증가
정부 신인도 및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재무탄력성
공사는 1988년 7월 1일 ‘한국수자원공사법’에 의해 재설립된 정부 소유지분 90.78% (2010년 6월 말 기준)의 국토해양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으로서, 공사가 영위하는 수자원개발 및 관리사업은 국민의 생존권과 국가산업활동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다.
국제적인 물 부족 국가인데다 지역적, 계절적 강수 편차로 인해 수자원관리가 매우 불리한 국내 환경 하에서, 저수량의 확보와 효율적인 수자원관리는 국민생명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공적 활동이다. 이러한 공사의 사업활동은 정부 행정기능의 대행성격으로 볼 수 있으며 지속적인 정부지원과 확고한 법적 위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특히, 공사는 다목적댐의 수문조정을 통한 홍수조절이라는 공공재를 국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국가 정책적 역할의 중요성으로 인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에 있어 다목적댐 및 광역상수도 건설을 위한 투자재원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공사는 현재 15개 다목적댐과 낙동강 하구둑, 28개 광역 및 공업용수도 시설을 기반으로 관리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연 평균 5,000억원 규모의 풍부한 내부창출자금과 높은 수준의 정부지원을 재원으로 화북댐, 부항댐 등 5개 중소형 댐들과 약 17개 광역 및 공업용수도, 급수체계조정시설 등을 안정적으로 건설 중이다.
공사의 주된 수익원인 다목적댐 및 광역상수도 관리사업부문은 2005년까지 단계적인 수도요금 현실화를 통해 공사의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견고하게 지지하여 왔으나, 이후 요금동결로 인하여 전체적인 수익성은 저하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단지분양사업은 2007년 이후 외형 위축과 신규사업 관련 운전자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수익성과 원활한 자금흐름을 유지하여 왔다.
향후에도 국내의 안정적인 수요기반과 수자원가격의 현실화 노력에 힘입어 우수한 내부자금 창출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4대강 살리기 사업 관련 금융비용 지원 등 적시성 있는 정부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4대강 살리기 사업, 경인 아라뱃길 사업 등과 관련한 투자확대에 따른 외부차입 소요는 통제 가능할 전망이다. 수자원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공사의 위상과 법적·제도적 장치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적 탄력성 등을 감안할 때, 공사의 원리금 지급능력은 최상위 수준으로 분석된다.
영위산업의 공공성, 독점적인 영업기반과 우수한 수익구조 등을 감안할 때, 공사의 중기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02-787-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