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금호산업(이하 동사)의 기발행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등급상향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사가 속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4년까지 외자유치, 자산매각 등 다각도의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이 개선되면서 직접자금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용이해졌다. 또한 2005년 들어서도 1분기 그룹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2조 2천억원을 기록하고, 그룹 차입금도 전년 말 대비 3,787억원 감소한 4조 6,862억원을 나타내는 등 영업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둘째, 동사는 1999년 금호건설과 금호타이어가 합병하여 설립되었으나, 구조조정 차원에서 2003년에 타이어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 매각하였다. 그러나 2005년 2월 금호타이어의 IPO를 계기로 금호타이어를 그룹에 공식적으로 재편입시켰는 바, 연간 EBITDA 규모가 3,000억원을 상회하는 금호타이어의 경영권 재취득으로 그룹의 재무탄력성이 크게 제고되었을 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의 최대 주주인 동사의 신인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셋째, 동사 매출의 80% 내외를 차지하고 있는 건설부문은 ㈜한양 및 금호개발의 부실 승계 현장 마무리와 채산성이 양호한 민자SOC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원가율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1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여객운송부문도 상대적으로 채산성이 양호한 우등고속버스의 비중 확대 등으로 매년 15%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차입금 규모가 매출액 대비 다소 과다하고 군인공제회로부터 금호타이어 지분 인수를 위해 1,020억원의 자금소요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한국복합물류, 코오롱TNS 버스사업부문 인수 등 2004년을 기점으로 성장 위주로의 전략 변경에 따른 자금부담 증가는 신용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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