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2011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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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2010-11-25 12:00
서울--(뉴스와이어)--보험연구원(원장:김대식)은‘2011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26일 오전 7시20분부터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보험경영인 조찬회를 개최하였다.

발표에 나선 이진면 동향분석실장은 내년 세계경제가 선진국의 회복세 지연으로 다소 둔화되면서 우리경제에서도 수출의 역할이 축소될 것이나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의 견조세에 힘입어 올해 6.1%에서 내년에는 4.2%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겠지만, 물가상승 압력으로 인해 금리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원/달러 환율은 외환수급의 개선과 달러의 글로벌 공급 우위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보험산업도 FY2011년에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경기 회복세의 둔화로 성장률은 FY2010(12.7%)에 비해 다소 둔화된 10.6%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생명보험은 내수 회복과 금융시장 안정에 따라 전반적인 유지율의 개선, 저축성보험의 성장 지속, 보장성보험의 회복 및 퇴직보험의 퇴직연금 전환 등에 힘입어 FY2010 9.7%에서 FY2011에도 7.3%의 견조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손해보험은 저축성보험 및 재물보험의 지속적인 수요 증대, 실손의료보험의 계속보험료 유입에 기반한 장기손해보험의 견조한 성장세와 개인연금 및 자동차보험의 성장으로 인해 FY2010 18.0%에서 FY2011년에도 16.1%의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반면에 의료비의 높은 증가로 장기손해보험의 손해율은 계속 악화될 것이며,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정비수가 인상 및 보험료 할증기준액 다양화 등으로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이진면 실장은 보험산업의 성장성과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나 투자 및 보험영업 구조가 금리나 주가 등 거시경제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충격에 대응한 리스크 중심 경영이 요구된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선진국의 양적 완화정책과 글로벌 신용위험 완화에 따라 해외투자 부문에서의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소비자 보호, 보험산업의 사회적 신뢰성 제고도 시급한 과제이며, 퇴직연금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 위험기준자본금(RBC)제도의 전면 시행, 국제회계기준 1단계 도입에 대한 체계적 준비, 재무건전성 강화 등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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