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76.7%, 나는 ‘오빠 믿지’ 어플에 반대한다

-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 미혼남녀 891명…‘오빠 믿지’ 어플 반대의견 76.7%

- 휴대폰과 사생활 침해 관계…‘휴대폰 때문에 다툰 적 있다’ 남성 31.8%, 여성 65.4%

- 미혼남녀 55.1% ‘내 연인에게 휴대폰 공개할 수 없다’…이유는 ‘신뢰가 깨질 것 같다’

뉴스 제공
닥스클럽
2010-11-29 09:13
서울--(뉴스와이어)--사생활 침해 논란과 함께 과도한 접속 문제로 잠시 서비스를 중단했던 커플간 위치추적 어플리케이션 ‘오빠 믿지’가 이번 주 다시 서비스를 재개한다. ‘악마의 앱’이라 이름 붙여질 만큼 뜨거운 찬반논쟁을 일으킨 ‘오빠 믿지’를 비롯해 점차 강력해지는 휴대폰의 영향력에 과연 2030 미혼남녀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대표 윤덕중,www.daksclub.com)이 11월 3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30미혼남녀 891명을 대상으로 ‘휴대폰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0.3%의 미혼남녀가 ‘휴대폰으로 인해 연인 간에 다툰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오빠 믿지’ 어플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남성의 71.9%, 여성 80.8%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지금까지 남성이 해당 어플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여성은 비교적 호의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미혼남녀의 의견은 여성 역시 남성 못지않게 ‘오빠 믿지’ 어플에 대해 경계를 하고 있었다.

한편 휴대폰이 개인의 사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는 만큼 상대방에게 자신의 휴대폰 공개의사 여부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연인에게 내 휴대폰을 공개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남성 52%, 여성 57.7%로 과반이 넘는 미혼남녀가 ‘휴대폰 공개 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남녀 모두 ‘서로의 신뢰가 깨질 것 같다’가 각각 39.9%, 34.4%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3위 답변은 서로 달랐다. 남성 32.1%가 ‘감시 당하는 것 같은 불쾌한 느낌 때문에’, 19.9%가 ‘보여주기 싫은 사진이나 문자 때문에’를 2위와 3위로 손꼽은 반면 여성의 경우 ‘보여주기 싫은 사진이나 문자 때문에’가 31.2%로 2위를, ‘감시 당하는 것 같은 불쾌한 느낌 때문에’가 27%로 3위를 차지했다.

닥스클럽 매칭팀 임은주 팀장은 “회원간 교제관리를 하다보면 유독 장기교제에 돌입하지 못하고 연애 초기에 쉽게 관계가 깨지는 사람들이 있다. 원인을 따져 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이 처한 환경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지 않을 경우가 많았다”며 “장기교제나 결혼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간 믿음을 전제로 한 만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닥스클럽 개요
닥스클럽(주)는 1999년 창업, 현재까지 두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결혼정보업계 리딩기업으로 2000년 3월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 설립 당시 한국투자신탁과 삼성생명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자본금 40억 5천 만원으로 신뢰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합리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는 엄앵란 대표컨설턴트 영입으로 VIP 마케팅을 활성화하며 ‘스타클래스(Star Class)’라는 특화된 VIP회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권PB본부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 2010년 현재 기업PB, 하나은행WM, 우리PB, 대구은행PB의 고객자녀 미팅파티 및 성혼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만혼, 비혼 등 국가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기업단체를 연계한 '공동성혼프로젝트’를 추진, 한국교총, 신한은행, KT, 삼성전자, 롯데건설 등 16 기업/단체의 미혼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결혼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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