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 온 백색공포 ‘남극일기’시사회
이 영화는 요즘 여느 시사회와는 사뭇 다른 독특한 시사회 반응으로 극장가의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이다.
<남극일기>의 가장 독특한 시사회 반응은 첫번째로 많은 관객들이 ‘추위’를 느끼는 것.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7번째 대원이 되어 남극을 탐험하는 것 마냥 남극의 추위가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때문에 영화가 시작하기 전 반팔을 입었던 사람들도 영화를 보는 동안 주섬주섬 갖고 있던 재킷을 다시 챙겨 입는 모습도 눈에 띄고 추위를 잊으려는 듯 손으로 팔을 감싸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그리고 심지어는 어떤 관객은 영화를 보다 나와서 극장관계자를 찾고는 너무 추워서 영화를 못 보겠다며 에어컨을 꺼줄 것을 요구하는 귀여운 항의(?)를 해서 시사회 도중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하나의 독특한 시사회 반응은 ‘추위’ 못지 않은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특히나 여성 관객들의 대부분이 ‘무섭다(70% 5월 16일 씨네시티 설문조사결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상영 내내 조금만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면 눈을 가리거나 귀를 막는 모습은 여성관객들에게는 흔히 보이는 모습이라고. 몇 몇 여성 관객들은 ‘무서움’을 참지 못하고 영화를 보는 도중 극장을 뛰쳐나가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객들은 ‘귀신이 나오는 등의 시각적인 공포가 아닌 심리 공포라 더욱 무섭다.’,’기이한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져 눈을 제대로 뜨고 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남극일기 표 공포’에 대한 예찬(?) 늘어놓았다고.
시사회부터 남극의 ‘추위’와 ‘공포’의 돌풍을 예고하는 <남극일기>는 티켓링크 (78.1% 5월21~5월22일 집계)와 인터파크 (43.2% 5월21~5월22일 집계)의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오는 19일 대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공포에 대한 시사 반응 (설문 조사 결과)
순간의 섬뜩함을 주는 찌릿한 영화(30세 여 직장인)
영화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20세 여 직장인)
너무 무섭다.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28세 여 직장인)
시원함과 서늘함이 이 여름을 압도한다. (28세 여 직장인)
남극을 소재로한 공포가 색달랐다.( 25세 여 직장인)
절대 심리공포가 드러난 영화(26세 여 학생)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연속,예측할 수 없는 공포(22세 여 학생)
무서워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무명)
영화 내내 무서운 공포,긴장감 (35세 여 직장인)
백색공포, 인간을 집어삼키다! (31세 여 직장인)
어느 공포영화보다 긴장감을 주고 무서웠다.(31세 여 직장인)
무서운 미스터리물 공포 영화였다.음산하게 깔린 음악 등이 가장 어울렸던…(25세 여 직장인)
무서웠음 ㅜ.ㅜ( 25세 여)
제작: 싸이더스 픽쳐스 감독: 임필성 주연: 송강호, 유지태 2005년 5월 19일 개봉 15세 관람가
싸이더스픽쳐스 개요
<살인의추억><지구를지켜라><말죽거리잔혹사><범죄의재구성><역도산>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웹사이트: http://www.sidus.net
연락처
정현정(3014-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