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하이닉스반도체(이하 동사)의 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상향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등급상향의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사는 채권금융기관과 경영정상화 약정을 체결하고 2006년 말까지 채권금융기관의 관리를 받으며 주사업인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채무재조정, 감자, 출자전환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2004년 10월 비메모리반도체 사업을 9,673억원에 매각함으로써 일련의 사업구조 조정을 마무리하였으며, 2005년 1/4분기 말 순차입금도 9,300억원 내외로 축소하여 재무위험을 크게 낮추었다.
둘째, 2003년 하반기 이후 IT 및 반도체 경기 회복된 데 힘입어 2005년에는 1/4분기까지 7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특히 최근 DRAM 가격 하락으로 경쟁사의 수익성이 급격히 저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원가구조와 고부가가치 Flash 사업의 가세로 우수한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셋째, 기존 FAB의 12인치 전환, 프로모스와의 제휴를 통한 12인치 캐파 확보, 중국 무석 해외현지생산법인 투자 등으로 차세대 12인치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영진의 보수적인 재무정책상 설비투자를 EBITDA 내에서 탄력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투자로 인해 재무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기존 차입금의 차환 및 만기분산, 채권은행단 보유지분 매각 등 채권은행단 관리에서 조기 졸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동사의 재무위험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Flash 메모리(STMicro와 제휴)와 Pseudo SRAM의 비중을 높이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여 사업위험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사업구조가 메모리반도체에 편중됨으로써 메모리반도체 경기변동 위험에서 벗어나기 힘든 구조적인 문제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상계관세 부과, 특허권 소송 등 각종 소송, HSMA 차입금 상환 등 각종 우발채무로 인한 부담은 당분간 동사의 원리금지급능력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04년 4/4분기 이후 DRAM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2006년까지 실리콘사이클상 불황이 예상되어 영업실적 및 현금흐름이 그 간의 개선 추세를 보이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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