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사퇴 관련
국민의 피와 땀이 담긴 예산을 생으로 날치기 하더니만 그것도 모자라 개각을 무슨 12월 31일 세밑의 한파속에서 깜짝 송년 퍼포먼스로 장식한 결과는 너무나도 분노를 치밀게 하였다.
고위공직자는 대통령의 신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부처공직자들이 그를 따르고 국민들은 그들의 정책을 이해할 것이다. 그래야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이 평안해지는 것이다.
대통령께 묻고 싶다. 지난여름을 뜨겁게 달군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났듯이 국민을 외면하고 혼자서 질러대는 괴성으로 과연 선진한국의 합창이 아름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
측근에 대한 보은성 인사와 심지어는 이 자리에서 저 자리로, 저 자리에서 이 자리로 자리 맞바꿈을 하는 인사시스템으로는 ‘공정한 사회’, ‘청렴한 세상’이라는 국정철학의 실천은 요원할 뿐이다.
국민들은 100점짜리 공직자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단지 국민과 함께 하고 국민을 위해 국민의 정책을 실현하는 공직자를 필요로 할 뿐이다.
2011년 1월 12일
한국투명성기구
한국투명성기구 개요
(사)한국투명성기구는 1999년 8월 24일 반부패 활동을 통하여 국민들의 의식을 개혁하고,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전반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맑고 정의로운 사회건설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모여 ‘반부패국민연대’라는 이름의 비영리 비정부기구(NGO)로 출발하였다. 2005년에는단체명칭을 ‘한국투명성기구’로 변경하였습니다. 전국에 지역조직을 두고 있는 한국투명성기구는 그동안 주요 활동으로 반부패투명사회협약운동, 시민옴부즈만 사업, 법제와 정책의 개발과 연구ㆍ조사 사업, 교육ㆍ홍보 및 문화 사업, 국내외 관련 단체, 기관 등과의 연대 사업, 출판사업, 기타 우리 법인의 설립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사업 등이 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2000년부터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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