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업종별 시장환경과 기업규모, 성장단계, 기술수준에 대한 정밀한 분석에 기초하여 21세기형 맞춤정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월 4일 ‘IT 전문협의회 출범식’ 개최 후 5월 현재 정보통신기기, 서비스, 부품, S/W, 디지털컨텐츠 등 5개 분야에서 54개 IT 전문협의회를 구성하여 50회 이상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주로 고급인력이 부족함을 호소하면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RFID나 DMB 같은 유망 신성장동력 분야에서는 향후 해외에서 특허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해외특허 현황 검색과 대응에 민관이 함께 대처하여 업계 손실이 없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와같이 협의회시 제기된 업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과에서 검토하여 후속조치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신속히 업체에 feedback을 해줌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과거와 다른 차별화된 정책에 업체들은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실례로 중소기업 공통애로 사항인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IT분야 취업설명회와 박람회를 계획하고 있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경영효율, 경영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식스시그마 교육을 준비중이다.
ERP전문협의회의 경우에는 소속 업체들의 중국진출을 돕고 우리나라 ERP기업과의 협력관계 수립을 위해 중국 최대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용우소프트웨어주식회사의 왕원징(王文京) 총재를 비롯한 핵심인력을 초청하여 5.23~24일에 걸쳐 한·중ERP협력세미나 및 좌담회도 개최하였다.
또한 RFID전문협의회에서는 고가의 시험설비를 공동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사항이 제기되어 올 10월 중 ETRI에 시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휴대폰 제조 및 R&D분야 전문협의회 소속기업들의 GSM특허관련 정보 요청에 따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IITA)을 통해 ‘GSM 특허맵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여 관련 업체들에게 제공하였다. 안테나전문협의회에서는 업계 공통애로 사항인 안테나 및 EMC측정지원센터 구축을 건의함에 따라 작년 12월 센터기공식을 거행하였고 2006년 완공하여 업계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정통부가 전문협의회를 통해 지원하는 주요정책을 살펴보면 협의회별 공통애로 컨설팅, 애로기술 해소지원, 원부자재 공동구매 및 측정장비 공동임차, 투자유치설명회, 맞춤형 기술 및 시장동향 보고서 제공, 현장지원단파견 등이 있다. 아울러 전문협의회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DB화하고 기업들이 상시적으로 정부지원사업을 알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개 시스템(www.itsmerp.or.kr)도 곧 완료 예정이다.
정통부가 운영하고 있는 전문협의회는 본격적인 운영 3개월여만에 민·관 상시협의체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참여정부가 기존 정책의 한계를 벗어나 맞춤형 중소·벤처정책을 펼쳐나가는 새로운 지평선을 여는 첨병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인 이슈발굴과 정통부의 PM(Project Manager)의 전문성 활용으로 전문협의회가 업체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보완되어지고, 이를 통해 경쟁현황과 시장정보를 활발히 교류하고 업체간 협력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M&A등 자율적인 시장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인 바, 달라진 정부정책의 그 성과가 전문협의회를 통해 어떻게 시장에서 구현될지 지속적인 관심이 주어진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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