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통 축산물 ‘구제역’ 안전성 입증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연말과 올해 설 등 육류소비 성수기와 관련해 가축질병 등 정밀검사결과 식용에 부적합한 식육은 단 1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비정상 가축의 도축의뢰 행위 및 부적합 축산물의 반출을 차단하기 위해 도축대상 가축 및 도축 후 출하대기(냉장보관)중인 식육 989건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검사내용은 가축질병, 미생물, 잔류물질 등에 대한 정밀검사로서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실험실 검사를 통해 입증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그동안 시에서는 도축장에서 ‘이동제한 가축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여 구제역 발생지역이나 그 주변지역의 가축이 관내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였고, 시·도 경계에서의 차단방역과 도축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가축에 대한 강도 높은 소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광주지역은 생고기가 유통되고 있어 평상시에도 식육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청정지역으로 유지되고, 국내산 축산물의 신뢰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축산물 위생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hevi.gjcit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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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검사과 박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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