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인터넷 코믹 연재만화 ‘다세포소녀’(www.dasepo.com)가 영화화된다.(제작 영화세상) ‘다세포소녀’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펌킨 족들의 퍼나르기로 유명해진 만화다. 제목만큼이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필명을 가진 ‘B급달궁’의 작품으로 49화까지 연재되었으며, 이미 수많은 ‘다세포폐인’들을 형성하고 있다.

만화 ‘다세포소녀’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무쓸모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남녀 학생과 선생님들이 등장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순정만화풍의 수채화같은 아스라한 색채로 꾸며진 만화의 등장인물들이 벌이는 엽기를 넘어선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은 현대인들의 감춰진 속내를 한 순간에 폭로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웃음을 전한다.

“정말 재밌다!”, “최고다!”, “잘 다듬어진 유쾌하고 므흣한 개그 속에 두 번 세 번 생각하게 하는 삶이 담겨있다.” 등 온라인 게시판은 네티즌들의 댓글로 뜨겁다. ‘다세포소녀’의 외피는 성을 기본으로 한 엽기 · 변태코드이지만 실은 가식을 걷어낸 인간관계와 사회를 강하게 풍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B급이라 칭한 작가의 필명처럼 B급 소재와 코드를 사용, 가히 A급이라 할 만한 아이디어와 그림솜씨로 이질적인 것들 사이에 빈틈과 균열을 만들고 이를 통해 웃음과 생각해 볼 만한 꺼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작가인 ‘B급 달궁’은 오프라인에서 단행본까지 낸 경력이 있는 프로 만화가로 “만화잡지에 연재하지 못했던 내용을 풀어내고 싶어서 시작한 ‘다세포소녀’가 이렇게까지 인기를 끌 것이라고는 미처 예상치 못했다”라고 말했다. 만화 곳곳에 인용되는 하루끼나 예이츠의 시 등에서도 작가가 지닌 내공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주류 매체에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수위로 성과 관련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보여주고 있는 이 만화는 ‘19禁’ 표시를 당당히 내세운 채 인터넷에서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대단한 재미와 상당한 수준의 감성을 담고있지만, 내용과 표현의 수위가 높은 만큼 이 만화의 영화화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락처

기획실 조석영 팀장 3443-9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