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어제 룰라 대통령이 민주노총 지도부와 만났는데, 브라질의 노동자당과 한국의 민주노동당은 명실공히 자매당으로서 민주노동당 창당 초기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

민주노동당 당직자 수십명이 이미 브라질 노동자당을 방문했고, 올 연말에는 브라질 노동자당 간부들이 민주노동당을 방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민주노동당으로서는 룰라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민주노동당은 브라질 노동자당이 밟아온 경로, 진로를 밟아가고 있다.

두 당은 정책적으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민주노동당은 룰라 대통령이 두 번째 대선에 출마했을 때 브라질 국민을 향해 ‘국민 여러분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라는 슬로건을 벤치마킹하여 2002년 대선때 ‘국민여러분 행복하십니까’라는 슬로건으로 국민들에게 커다란 공감을 받은 바 있다.

룰라 대통령 집권 이후 내외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국제적으로 유엔의 민주화 노력, 이라크 전쟁 반대, WTO내에서 제3세계 국가들과 민중들의 의제를 반영시키기 위한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지지한다.

브라질 국내에서도 기아 제로 프로그램이나 사회복지 정책 확대 등 사회적 정의와 평등을 위한 조치들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민주노동당에서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빈곤과의 전쟁’ 무상의료·무상교육을 위한 활동과 공통분모가 많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진보진영이 룰라 정부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신자유주의 체제속에서 룰라 정부가 전세계 민중들의 고통을 해결하고 세계 평화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다시 한번 룰라 대통령의 방한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과 브라질 사이, 그리고 양국 민중들 사이에 다방면적인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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