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노인 50%, “자식 눈치 보여 재혼 결심 망설인다”

- 60세 이상 싱글들, 28.5% 재혼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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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힐스
2011-04-01 10:00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황혼 재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그에 따라 홀로 사는 노인 가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노년을 함께 꾸려갈 수 있는 배우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 바로 황혼 재혼이다. 가족이나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의 회원인 이미숙(가명. 61세)씨는 “다 늙은 나이에 주책이라는 자녀들의 말 한마디에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것도 숨기고 있다”며 자녀들의 눈치를 살핀다고 말했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대표:선우용여, www.redhills.co.kr)에서는 자사 회원 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30대 싱글들을 대상으로 혼자된 부모의 결혼을 고민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75.3%가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만약 혼자된 부모가 재혼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질문에 42.1%가 ‘생각해보겠다’고 답했으며, ‘반대’가 30.9%, ‘찬성’이 27%순으로 택했다.

반대로 60세 이상 싱글들 중 ‘재혼을 생각한적’에 대해 28.5%가 긍정으로, 31.3%가 부정, 40.2%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재혼 결심 중 가장 걱정되는 것’에는 ▲자식 및 주변 사람들의 시선(45.7%) ▲ 재혼 후 생활(23.5%), ▲재산 상속 문제(17.2%), ▲건강(9.1%) ▲기타(4.5%)로 답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실버 결혼의 수가 1990년 753명에서 2009년 2,140쌍까지 세 배가 됐으며, 여기에 혼인 신고를 하지 않는 사실혼까지 따지면 매년 2만 쌍의 실버 커플이 새로 탄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를 보더라도 황혼 재혼에 대한 문의 건은 2010년 대비 약 15% 성장했으며, 지금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의 한일옥 매칭 팀장은 “현재 레드힐스 전체 활동 회원 중 황혼 재혼의 비중은 10~15% 비중”이라며, “그 중 커플은 약 50%, 성혼은 30%이며 사실혼까지 더하면 플러스 알파가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자식이 성장하여 더 이상 부모의 손길을 원하지 않을 때, 자신이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다고 느껴지는 순간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며 “활동적인 분들은 문화센터 등을 통해 취미 생활을 갖긴 하지만, 그것도 한 순간일 뿐 집에 들어오면 쓸쓸함을 많이 느끼며, 또 자식들이 가정을 꾸려 나가서 살 때도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레드힐스 선우용여 대표는 “아직까지 자식의 눈치나 남의 이목에 신경을 쓰느라 재혼을 쉽사리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꼭 결혼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남은 인생을 즐겁게 즐기는데 같이 하는 벗을 찾아드린다는 개념으로 가족이, 사회가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레드힐스는 황혼 재혼을 대상으로 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최근 인천시와 함께 ‘또 다른 인연 행복한 만남(주관:인천광역시/주최:인천광역시 노인종합문화회관,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이란 대규모 노인 미팅 파티를 진행했으며, 레드힐스 자체적으로 미팅 파티, 야유회, 영화 관람 등을 기획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년기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레드힐스(www.redhills.co.kr) / 1588-8433

레드힐스 개요
(주)레드힐스는 선우용여 대표님이 공동으로 계신 600만 싱글들의 대표 결혼정보회사로, 특허 받은 크루즈 매칭 시스템으로 회원들의 다양한 가치관과 가정환경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최고의 배우자와 만남을 주선합니다. 10년 이상 경력의 커플 매니저 2명이 전담하는 2:1 매칭 시스템으로 세심하고 체계적인 회원 관리를 하고 있으며, 엄격하고 철저한 개인신용정보조회 서비스로 신뢰가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정보업계 최초로 국세청과 제휴했으며, 외환은행 PB본부, 서울시 공무원, 60만 명의 교직원들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주)교원나라(대표이사: 성창제), LG 등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등 550여 기업 및 단체의 100만 명에게 선택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지웰페어와 제휴를 맺어 엘리트 미혼 남녀들의 결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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