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아이템베이’ 사이버명예경찰로 위촉
서울지방경찰청 양천경찰서는 사이버범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아이템베이(대표 김치현) 법무팀 김기범 팀장 외 11명을 제 1기 ‘사이버명예경찰’로 지난 5월 20일 위촉했다. 양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사이버명예경찰 위촉식은 물론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실시됐다.
양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이템베이는 온라인게임 사기범죄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범죄행위 근절에 앞장선 공로와 사이버상의 범죄행위에 대한 다년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수사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사이버명예경찰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명예경찰은 임기 1년 동안 각종 사이버범죄 피해와 불법행위 사례를 모니터링하여 신고, 사이버범죄 아이디어 제공 및 예방활동 참여, 각종 민원의 전달통로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이버명예경찰로부터 신종 해킹기법을 비롯한 컴퓨터 관련 전문 지식을 얻고 인터넷상의 사이버 범죄 검색으로 수사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사이버 범죄 관련 토론회를 열어 수사 활성화 방안을 찾는 등 사이버 범죄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버명예경찰로 위촉 받은 아이템베이 법무팀 김기범 팀장은 법대를 졸업하고 아이템베이 법무팀에 1년을 넘게 지내는 동안 굵직굵직한 온라인게임 사기범죄에 적극 대응해 왔다.
김팀장은 경찰과의 협조를 통한 공조수사로 2005년 1월경 응암동 일대에서 물품(게임 아이템) 판매 후 게임사에 허위해킹신고를 하는 방법으로 금품을 편취한 거래사기범을 적발한 사례가 있었다. 사기범을 잡기 위해 김팀장은 용의자의 IP주소 및 신상정보를 이용, 적극적인 추적을 통해 범행시간 및 지역을 특정했다. 해당지역(응암동 일대 PC방)에서 일주일간 잠복 통해 IP주소, 범행시간 및 지역 등 용의자와의 정확한 연관성을 찾아 서울서부경찰서에 진정서를 2월경에 제출했다. 이에 서울서부경찰서는 2005년 4월 거래사기 용의자 선모군 등 2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외에도 2004년 5월~12월까지 게임사 아이디 도용 및 허위 해킹신고 등의 방법으로 불법적인 금원을 편취한 거래사기 용의자를 적발, 검찰에 고소한 사례가 있었다.
이들을 구속하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운 김팀장은 "온라인게임 거래사고가 발생된 건에 대해 자체 수사를 통해 용의자 신상 정보 파악 후 수사 기관과의 발빠른 공조수사를 통해 사기범을 검거하고 있다”며 “혹시라도 걸리지 않겠지.. 하는 생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철 없는 분들은 절대로 없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아이템베이와 같은 중개사들은 아이템 거래절차의 기준을 잡고 거래증거를 남김으로써 경찰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사기범을 적발”하고 있다면서 추후에는 아이템 중개사뿐만 아니라 게임사, 아이템중개사, 경찰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사기범죄 해결에 적극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양천경찰서 제 1기 사이버 명예경찰 명단>
아이템베이 김기범 팀장, 뱅크타운 김현성 부장, 우리홈쇼핑 임채병 이사, 농수산홈쇼핑 오연운 이사, 아이넷스쿨 복진환 대표이사, 다나와 손윤환 대표이사, 에펙스디지탈 심혁 대표이사, 이필두 이사, 단지넷 이대봉 대표이사, 정우창 부장, 메가스터디 유황우 강사, 스튜디오젬부 조현칠 대표이사
웹사이트: http://www.item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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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1일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