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 전주MBC와 ‘혼불문학상’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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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2011-05-03 09:54
서울--(뉴스와이어)--단행본 출판사 다산북스(대표 김선식)는 전주MBC(대표 선동규)와 제1회 혼불문학상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전주 문화방송측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혼불’로 우리 문단사에 큰 획을 그은 최명희 작가의 작품정신과 시대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혼불 문학상은 안도현, 이병천등 전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의 결의로 결성 되었으며 지역 대표 방송인 전주 MBC와 다산북스의 이번 업무 협약체결로 인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주)다산북스와 전주 MBC는 이번 양해 각서를 통해 혼불문학상의 총 상금을 5천만원으로 설정하고 매년 6월말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전국 안도현 작가를 비롯한 각계 유명 문인들의 심사를 통해 매년 10월 수상작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다산북스 김선식 대표는 “최명희 작가의 높은 시대정신과 작품정신을 후대가 기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문학상으로 위상을 확고히 만들겠다”고 밝혔고, MBC 선동규 대표도 “최명희 작가의 작품정신과 문학정신이 단순히 지역문인의 한 사람의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시대의 영원한 작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최명희 작가는 1947년 전라북도 전주 출생. 1972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단편 ‘쓰러지는 빛’으로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81년 ‘동아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2천만원 고료 장편소설 공모에 ‘혼불’(제1부)이 당선되어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정옥이’(1980), ‘만종(晩鐘)’(1981), ‘몌별(袂別)’(1982), ‘주소’(1982) 등의 단편을 발표하면서 ‘혼불’ 제2부에서 5부까지를 1988년부터 월간 ‘신동아’에 7년에 걸쳐 연재하였다. 1996년 12월 ‘혼불’ 제1~5부(전10권)가 출간된 뒤, 1997년에는 전북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해 사회 각계의 인사들이 모여 ‘작가 최명희와 혼불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을 결성했다. 지병인 난소암을 숨기고 집필을 하다가 결국 소설을 끝맺지 못하고 1998년 12월 11일 사망했다. 1999년에는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에 작가를 기리는 문학마을인 ‘혼불 마을’이 조성되었다. 1997년 제11회 단재상(丹齋賞), 1997년 제16회 세종문화상, 1998년 제15회 여성동아대상, 1998년 호암상을 수상하였다.

다산북스 개요
다산북스는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과 애민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단행본 출판사다. 현재 다산북스(경제경영), 다산라이프(자기계발), 다산책방(문학), 다산초당(인문,역사), 다산에듀(자녀교육,청소년), 놀(청소년문학), 다산어린이(어린이), 오브제(실용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조선왕 독살사건, 블라인드 스팟, 덕혜옹주, 리버보이,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4개의 통장, 박철범의 하루공부법, 디맨드, 어린이 위인전 who?시리즈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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