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

- 국내 부품업체 해외진출 위한 수출지원조직 운영

- 해외 부품전시/상담회, 부품업체 품질교육 등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및 확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지난 4일, 협력사와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한국지엠은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부품수출 지원조직(032-520-1942)을 운영한다. 이 곳에 전담 직원을 배치해 국내 부품업체의 해외 진출 및 수출 문의를 지원하며, 개별접근이 어려운 GM 그룹의 부품 바이어와 1:1 상담을 주선하는 등 국내 부품업체를 GM 그룹 내 관계 조직에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한국지엠은 GM 글로벌 사업장에 국내 부품업체 소개를 위해 진행해온 해외 부품 전시 및 상담회의 개최국과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기존 중국, 미국, 독일, 러시아 등 5개국에서 진행된 부품 전시 및 상담회는 향후 태국, 브라질, 이집트 등이 포함돼 개최국이 추가 확대되며, 각 전시회 당 상담횟수도 기존 평균 150회에서 200회 이상으로 확대된다.

특히, 한국지엠이 추진하는 국내 부품업체와의 동반성장은 부품업체 품질교육 확대 등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국과 자유무역체결 또는 발효국 대상으로 해외진출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우즈베키스탄, 태국, 브라질, 이집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국가들에 위치한 각 GM글로벌 사업장의 현지 부품사와 업무제휴 및 합작투자를 통해 국내 부품업체의 매출를 증대시키는 등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진행할 계획.

한국지엠 구매부문 엠 벤카트람(M Venkatram) 부사장은 “경쟁력이 우수한 한국 부품업체의 해외진출 및 수출을 지원하면 무역과 투자가 증가해 GM과 협력업체 모두 지속 성장을 꾀하면서 동반 성장할 수 있게된다”며, 한국지엠의 지원과 협력사들의 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발적 노력이 지속된다면 더 많은 국내 부품업체들이 러시아, 중국, 인도, 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호주 등 한국지엠 혹은 GM이 진출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5월 4일 동반성장과 공정거래협약 선포식을 통해 부품업체를 위한 전담 부서 및 내부 심의위원회 운영, 협력업체 재무건전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금형비 일시불 지급 등 약 1,013억원 지원, 원자재 가격연동제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한국지엠은 협력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업체 직능별 인력양성 교육 실시, 협력업체 안전/보건 교육 및 지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

한편, 한국지엠이 GM 그룹 내에서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기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냄으로써 함께 참여했던 국내 부품업체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한국지엠의 꾸준한 성장은 국내 협력업체의 성장을 함께 도모해 왔다. 실제 GM에 부품을 수출한 국내 부품업체 수는 2002년 16개사에서 2010년 233개사(누계)로 증가했고, 지난 5년간 국내 부품업체들이 GM그룹 내 글로벌 사업장으로 수출한 부품 규모는 약 187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지난 3월 GM 올해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국내 부품업체 17곳이 우수 협력업체로 포함돼, GM의 전 세계 82개 우수 협력업체 중 20% 이상을 국내 부품업체가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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