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클라우드 연합군 떴다…이노그리드-지앤제이,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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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0 09:52

서울--(뉴스와이어)--우리가 매일매일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은 네트워크 인프라의 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트워크 인프라 자원이야 말로 클라우드컴퓨팅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존재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특히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과 클라우드 기업들간의 연합전선이 형성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인 (주)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 www.innogrid.com)는 IDC 와 호스팅 전문기업인 (주)지앤제이(대표 임유득, www.gnj.kr)와 퍼블릭클라우드 인프라사업을 위한 전략적인 제휴(MOU)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기반 인프라를 통해 퍼블릭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노그리드는 자사의 퍼블릭클라우드서비스인 ‘클라우드잇’(Cloudit™)을 이용해 지앤제이 IDC의 다양한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하게 되고 지앤제이는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잇을 활용해 고객에게 편익과 고효율, 고품질의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향후 이노그리드와 지앤제이는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해 공동마케팅등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휴는 양사가 클라우드잇을 적극 활용해 소외된 중소기업들(SMB)을 위한 맞춤서비스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중소기업들은 그 동안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는 있었으나 막상 서비스에 대한 성공여부 불확실, 초기 투자비 부담등으로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망설여 왔다. 그러나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이런 고민과 부담이 사라지게 된다.

이노그리드와 지앤제이의 클라우드 연합으로 중소기업들도 대기업 수준의 높은 인프라 서비스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중소기업들은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어 기회(Time to Market)가 왔을 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이노그리드 역시 중소기업 전용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그리드 성춘호 대표는 “이번 네트워크 인프라 제휴를 통해 기업들은 다양한 IT자원을 좀 더 간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더 나아가 네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처럼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인프라 자원을 이용할 수 있어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퍼블릭클라우드의 다양한 레퍼런스 모델인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 프로테오믹스, 앱서비스, 소셜커머스등 사업 모델을 발굴하며 클라우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용어정리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란?

기업과 고객의 접점인 콘택센터(콜센터)를 기반으로 단순히 고객의 전화를 받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대고객서비스 일환으로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말한다. IPCC는 기존 콜센터를 인터넷기반으로 만들어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한 멀티채널 및 양방향 고객센터로 구축할 수 있다. 또한 IP망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통합된 컴퓨터·전화통합(CTI) 환경을 구축해 기존 공중전화교환망(PSTN)을 이용한 콜센터와 비교해 회선비용 절감, 다양한 CRM의 활용, 음성자동응답(IVR), 상담원 운영비용 절감 등의 다양한 장점들을 제공해 고객서비스가 중요한 기업들을 위주로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클라우드잇’(Cloudit)은?

클라우드잇(Cloudit : IT 자원을 클라우드컴퓨팅화 한다는 의미)은 서버 자원의 가격적인 부담과 번거로운 구매, 설치과정 없이 웹서비스만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다. ‘클라우드잇’을 이용할 경우 3분만에 새로운 서버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량이나 트래픽 증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을 하지 않아도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서버등 인프라자원을 자동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삭제 버튼을 통해 필요 없는 서버등 네트워크 자원을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불필요한 컴퓨팅 자원에 낭비되는 시간, 인력,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노그리드 개요
(주)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으로 현재 멀티미디어 컨텐츠 사업자, 게임, 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시켜 과부하를 줄여주는 분산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진행중인 한국형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K-Cloud’,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워크 인프라 구축 사업인 ‘저비용 고효율 재택근무 서비스 지원 기술 개발’을 포함해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nogri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