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시행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향 분석(수리영역)

서울--(뉴스와이어)--2005년 6월1일 시행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향 분석(수리영역)

전반적인 형식은 2005학년도 수능과 별 차이가 없다. 가형과 나형 모두 수능에 대비하여 각 단원에서 문항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어려운 문제가 몇 개 있었지만, 객관식 문항의 난이도 하에 해당하는 문제들이 매우 쉽게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약간 낮게 느꼈을 것이다. 2005 수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2점 3개, 3점 14개, 4점 13개가 출제되었다.

-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보기 문제는 그대로 였지만, 아주 쉽다고 느끼는 문제가 있었다. 2005 수능에서와 마찬가지로 보기 문제가 가형은 5개, 나형은 3개 출제되었지만, 객관식에서 난이도가 낮은 단순 계산 문제가 눈에 띄어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문항당 배점은 2005학년도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되었다. 2005 수능에서 출제된 그대로 2점짜리 3개, 3점짜리 14개, 4점짜리 13개가 출제되었다.

- 실생활 소재 문항이 조금 출제되었다. 실생활 소재 문항이 가형의 경우 3문항, 나형의 경우 3문항 출제되었다. 특히, 13번(가격 하락율 관련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문제 - 가, 나형 공통), 25번(독립사건 관련 확률 문제 - 가형), 30번(보안카드 관련 순열과 조합 문제 - 나형)은 많은 학생들이 다소 까다롭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일 것으로 생각된다.

- 기타: 나형의 경우 수학Ⅰ의 출제범위의 특성상 약간 중복되는 듯한 느낌의 문제가 있었다.

이번 6. 1 모의평가 문제지는 2005 수능과 비교하여 가형, 나형 모두 조금 쉽다고 느꼈을 것이다. 즉, 가형과 나형 모두 평균 3~4점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새로운 유형의 문항 집중 탐구 분석

▷ 2005. 6. 1 모의평가 문제지 수리 영역 가형, 나형 공통 13번
13번 문제는 구입 시점에 따른 가격 하락율을 설명한 긴 문장으로 어려워 보이지만 지수를 이용한 식만 세운 후 로그를 이용하여 부등식을 푸는 문제이다. 앞으로 다가올 2006 수능에서도 장문으로 된 실생활 문항들이 등장할 예상이 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절실히 필요하다.

까다로운 문항 분석

17번(가형,나형공통) 도형의 넓이를 이용한 무한급수 문제로 정사각형과 원의 넓이를 이용하여 주어진 도형의 넓이를 직접 구해보고 규칙성을 발견하여 무한급수의 합을 구하는 문제이다. 이와 같이 도형과 관련된 무한급수 문제는 거의 빠짐없이 출제되므로 평소 많은 문제를 통해 준비해 두도록 한다.

12번(가형) 가우스 함수의 특징을 이용하여 주어진 합성함수의 불연속점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로 그래프 그려서 푸는 문제이다. 이와 같이 가우스 함수와 관련된 문제도 자주 출제되므로 평소 가우스 함수의 특징에 대하여 공부해 두어 이런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한다.

24번(가형) 미분법을 이용하여 함수의 최소값이 주어진 부등식을 만족할 조건을 구하는 문제이다. 미분에서는 전반적으로 고르게 출제되므로 기본 개념들을 확실히 익히고 각 개념을 응용하는 문제를 연습해 두도록 한다.

12번(나형) 기울기를 이용하여 보기에서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이다. 이 문제를 식을 이용하여 풀려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질 것이다. 그래프를 그리면 시각적으로 알게 되는 사실도 있고, 주어진 보기와 같은 식을 쉽게 끌어낼 수 있다. 이와 같이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에서는 그래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므로 그래프를 그리고 그 성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28번(나형)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에 관한 문제이다. 이런 보기 문제가 나오면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데 각 경우마다 생각해 보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가 많다. 또, 함수로 주어진 경우 특별한 경우를 생각하여 주어진 식의 참, 거짓을 판별할 수 있도록 한다.

2006학년도 수능 대비책

▷ 2005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워질 것이다
2005 수능에서 수리 영역은 많이 보았던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어 학생들이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로 2006 수능은 2005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 가형은 미분·적분 단원, 나형은 수열, 수열의 극한 단원의 출제 비중이 높을 것이다
가형과 나형 모두 모든 단원이 골고루 출제되고 있다. 가형에서는 다소 출제 비중이 증감하는 다른 단원에 비해 미분, 적분 단원에서는 꾸준히 4문항 이상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2006 수능에서도 이런 경향은 계속될 것이다. 또한 나형에서 수열의 극한 단원은 수학적 개념이 많이 요구되는 단원으로 출제 비중이 높았으며, 수열 또한 비중이 높았고 수열의 극한을 학습하는 데 기본이 되는 단원이므로 연계되는 두 단원이 2006 수능에서도 강조될 전망이다.

▷ 수학 10 - 가, 나와의 통합 문항의 출제 비율이 높아질 것이다
2005 수능에서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출제 비율이 높지 않고 비교적 쉬운 내용에서 출제되었지만 2006 수능에서도 비슷할 거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즉 2005 수능보다 그 출제 비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충분하니 이에 대비해야 된다.

▷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의 비중이 높아진다
수리 영역 나형의 경우 수학Ⅰ에서만 30문항이 출제되므로 다양한 형태의 문항들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들에 대한 비중이 높아질 것이므로 내적 문제뿐만 아니라 외적 문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2005 수능의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처럼 경제, 환경, 사회, 문화 등 이슈가 되었던 내용을 소재로 하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니, 실생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 모의고사는 연습일 뿐이다!
모의고사 점수에 일희일비하면 집중력이 떨어져 실력을 쌓기가 어렵다. 모의고사는 사전에 영역별 점수를 예상해 실전처럼 치르고 실제 점수와 비교 분석하는 실전 연습용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단원별, 문항 유형별 약점 등을 체크하여 보완할 수 있으면 된다. 모의고사 점수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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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평가연구실 유병화 평가실장 (02)2233-3311(교: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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