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생들, 영상페스티벌 ‘2005 UNICA KOREA’에서 금상· 은상 ‘영예’
화제의 주인공은 1분 영화 부문에서 작품 ‘너의 TV를 조심해’로 금상을 받은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 신지환(27) 김현진(27) 정판도(26), 3학년 김혜영(23) 조슬기나(23) 강보경(25) 씨와, ‘I'm major’로 청소년부 은상을 차지한 같은 학과 3학년 이영경(22) 김민영(23) 씨 등 8명.
지난달 29일 폐막한 이번 영화제에서 ‘너의 TV를 조심해’는 TV에 중독돼 생활하는 대학생이 TV에 나오는 여성의 유혹으로 TV 속에 갇힌다는 내용으로 미디어의 선정성을 비판한 작품인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상에 뽑혔다.
‘I'm major’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공무원 시험 등에 매달리는 대학 사회의 현실을 비판한 11분짜리 다큐멘터리로 대학생 문제를 대학생의 시선으로 잘 포착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너의 TV를 조심해’를 연출한 신지환 씨는 “작품 제작에 한 달 넘게 함께 땀을 흘린 스태프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면서, “장래 꿈이 연출가인데 이번 수상으로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1분 영화 금상 작품인 ‘너의 TV를 조심해’는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벨기에에서 열리는 제67회 UNICA 세계영화제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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