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 정복한 장익제 프로, 골프해설가로 깜짝 데뷔
장익제 프로가 직접 해설을 맡게 될 대회는 지난 5월 29일 일본 효고현 히가시히로노G.C(파70·7,002야드)에서 막을 내린 일본 프로골프투어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총상금 1억1천만엔)대회 최종일 경기다.
그는 이 대회 4라운드 경기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인 가타야마 신고(32)와 가와기시 료켄(39)을 3타차로 따돌리고 일본 데뷔 첫 승을 신고하며 우승상금 2,200만엔을 차지한 바 있다.
그의 이번 우승은 허석호(32, 농심)가 일본PGA챔피언십에 출전해 2연패 위업을 달성한 지 2주 만에 또다시 한국 선수가 승전보를 올린 것이어서 한국프로골프계 위상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일본무대 데뷔 세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오르며 프로통산 3승을 챙긴 장익제는 한국남자프로골퍼로는 고 연덕춘, 한장상(65), 김종덕(44, 나노솔), 최경주(35, 나이키), 허석호, 양용은(33, 카스코)에 이어 7번째로 일본 남자골프무대를 정복한 한국인으로 기록됐다.
이번 중계를 맡은 J Golf의 이석주 PD는 “골프대회 중계 해설을 경기의 흐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프로골퍼가 직접 맡기 때문에 당시 상황을 좀 더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좀더 양질의 골프대회 중계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해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J Golf에서는 최근 일본무대에 진출한 국내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일반 골프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일본 프로골프투어와 JLPGA(일본 여자 프로골프) 투어의 보다 한 차원 높은 중계를 위해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일본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 열리는 남·녀프로골프대회 중 60경기 이상을 J Golf를 통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장익제 프로가 직접 해설하는 일본 골프투어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총상금 1억1천만엔)대회 최종일 경기는 오는 8일(수) 오전 6시, 저녁 7시, 9일(목) 오후 3시30분에 J Golf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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