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의원, 몽골 울란바타르 및 광산지역 방문

서울--(뉴스와이어)--열린우리당 김태년 의원은 지난 5월 18일~22일에 한·몽골간 자원협력을 위해 몽골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민의당 당수 어윤 (OYUN), 농업부 장관 테르비다크바 (Dendev TERBISHDAGVA), 징기스 대학 총장 니아모소르 (Namsrain NYAM-OSOR)등 주요인사들과 만나 자원협력 및 농업협력 등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김태년 의원은 한·몽골간 자원협력과 관련해 몽골 정부에 적극적 협력방안을 요청하였고, 몽골 정부는 이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양국간 협력 방안들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어윤 민의당 당수는 “현재 남고비에 광산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SOC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한국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SOC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한·몽골 간 의원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양국관계가 한층 진일보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부 장관인 테르비다크바는 선진 농업기술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몽골 농업에 투자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을 담아 한국정부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몽골의 정부 관계자는 주한 몽골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문제에 관련해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기를 바라는 등 양국가간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몽골은 광산물생산액이 국민총생산액(GDP)의 10%, 총수출액의 65%를 각각 점유할 정도로 국가경제에서 광업의 비중이 크다. 또한 최근 수년간 광업부문 년평균성장률이 8~12%에 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동, 몰리브덴, 형석(fluorite), 금, 석탄 등의 광업이 주도적이며, 형석 및 몰리브덴은 세계 10위권 이내 생산국으로 자원부국이다. 그러나 재정능력 및 장비, 인력 부족으로 여전히 미개척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기술지원 및 자원개발 협력을 토대로 한·몽간 상생협력 방안을 도모하는 것이 향후 과제이다.

원자재와 국제원유 가격의 상승으로 자원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 이루어진 이번 방문의 가장 큰 성과는 광물자원의 개발 및 확보에 한·몽 양국 의원들이 직접 나섰다는 점이다. 따라서 앞으로 몽골 내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한국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suje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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