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5월 서울수도권 주상복합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0.19%, 경기가 0.54% 상승해 두 지역 모두 지난 달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양천구가 0.8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0.56%), 은평구(0.35%), 영등포구(0.29%), 송파구(0.26%), 강남구(0.20%)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양천구는 매수세가 꾸준한 신정동 삼성쉐르빌과 목동의 현대하이페리온이 매물부족으로 가격상승을 나타냈다. 물건이 없어 거래가 높게 이루어 진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으로 하이페리온1이 2500만~1억원 가량 가격이 올랐고, 삼성쉐르빌은 500만~1억2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서초구는 작년 12월에 입주한 방배동 대림아크로리버의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현재 전세대의 입주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로 나오는 매물이 많지 않으나 문의는 꾸준한 상황으로 58평형이 한 달간 5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주상복합이 많지 않은 은평구는 역촌동 센타폴리스와 응암동 경향렉스빌이 오름세를 보였다. 곧 입주 1년차가 되는 경향렉스빌의 경우 아직 나오는 매물이 많지 않아 매도자들이 호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개별단지로는 센타폴리스 34평형이 1000만원 올라 3억~3억1000만원에, 경향렉스빌 45평형이 2000만원 올라 4억~4억5000만원에 시세가 각각 형성됐다.
한편, 경기지역은 지난 2월 상승 반전된 후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는 분당구 소재 주상복합이 여전히 오름세를 보여 성남시가 1.1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고, 그 외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성남시의 경우 지난 달(1.65%)에 비해 오름폭은 다소 줄어 들었으나 판교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좀처럼 식지 않는 가운데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호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찾는 사람은 많으나 호가가 너무 높아 실제거래는 많지 않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으로, 대형평형대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개별단지로는 금곡동 코오롱하늘채가 2500만~5000만원 가량 올랐고, 두산위브와 삼라마이다스빌도 1000만~1억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5월 전세시장은 서울이 0.22% 올라 지난 달(0.08%)보다 상승폭이 증가했고, 경기는 지난 달(0.44%)에 비해 0.22% 상승에 그치며 오름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종로구가 1.44% 올라 지난달(1.10%)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양천구(0.72%), 서초구(0.59%), 강남구(0.22%)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로구의 경우 대표적인 주상복합인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과 파크팰리스가 전세물건 부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경희궁의 아침이 1000만~55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고, 파크팰리스도 1000만~3000만원 가량 시세가 상향 조정되었다.
양천구와 서초구는 두드러진 매매가 상승에 이어 전세가도 동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단지로는 목동 하이페리온 68평형이 2500만원 올라 5억5000만~6억원에 시세가 형성됐고, 방배동 대림아크로리버 58평형이 3500만원 올라 시세가 4억5000만~4억7000만원 선이다.
한편, 경기지역은 성남시가 유일하게 0.6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단지별로는 성남시 금곡동 두산위브 45평~56평형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고, 쌍용아데나렉스 49평형도 1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복합 분양권 시장은 서울이 0.65% 상승해 지난 달(0.20%)보다 세배 이상 상승폭이 커졌고, 경기지역은 0.02% 오르는 데 그쳐 전 달(0.13%)보다 오름폭이 줄며 미미한 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은 송파구가 2.3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초구(1.64%), 광진구(1.49%), 양천구(1.33%), 종로구(1.26%), 용산구(0.30%) 등도 비교적 오름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는 12월에 입주하는 신천동 롯데캐슬골드가 입주시기가 다가오면서 수요가 늘어 한 달간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더욱이 인근재건축 단지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대부분 평형이 1억 이상 가격이 오른 가운데 가장 세대수가 많은 67A평형은 15억4000만~17억4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서초구는 전반적인 아파트 값이 강세로 방배동 롯데캐슬헤론이 최근 물건이 다 소화되면서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냈고, 광진구는 자양동 더샵스타시티가 강세를 보였다. 개별단지별로는 롯데캐슬헤론 63평형이 한달 간 1억1500만원 올라 10억~11억5000만원에, 더샵스타시티 40평형이 7000만원 가량 올라 5억7000만~7억5000만원 선에 시세가 각각 형성됐다.
양천구는 목동의 현대하이페리온2가 매물품귀로 오름세를 보여 구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37평~76평형에 걸쳐 4000만~1억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성남시가 유일하게 0.08% 상승했고 그 외 지역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성남시 신흥동 신동아파라디움의 경우 2차선 도로를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되면서 가격이 상승세을 나타냈다. 현재 매물이 부족한 상황으로 51평형이 500만원 올라 시세가 4억1500만~4억6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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