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중고차 가치, 경차 ‘모닝’ 눌러
최근 준중형의 인기가 늘면서 경형과 비슷한 잔존가치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중형 이후 고급대형차로 갈수록 점차 줄어드는 수요에 따라 중고차 몸값도 빠르게 떨어지는 양상이다. 그런데 국산차 중 가장 크고 비싼 차의 몸값이 고공행진 중이라 화제다.
현대의 최고급 세단 ‘에쿠스 신형’의 잔존가치가 신차대비 83%로 나타난 것이다. 중고차 카즈가 발표한 2009년식 중고차 잔존가치에 따르면 에쿠스는 잔존가치 높기로 유명한 경차 모닝(81%)을 넘어섰으며, 23개 대표모델 중에서 5위 안에 들었다. 현대 ‘제네시스’나 쌍용 ’체어맨’ 보다는 10%이상 높았다.
대형 고급차임에도 에쿠스가 이처럼 높은 잔존가치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잔존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제네시스, 신형이 출시되면서 하락세를 기록한 체어맨에 비추어 볼 때, 에쿠스의 밸류업 기간이 길다는 점이 이유로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준준형, 중형의 경우 치열한 경쟁모델들이 포진해 있는 상황에 따라 경쟁사의 신형출시에 맞춰 부분변경, 모델이어 변경 등 밸류업 주기도 짧다. 동급 신모델이 등장하면 신차판매 하락은 물론 중고차 가격도 내리막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에쿠스는 2009년 신형 출시 이후 2차례의 모델이어 변경만을 거쳤을 뿐, 안정적인 모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시세에 영향을 미칠 뚜렷한 경쟁모델의 부재가 가격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대형 고급차를 선택하는 소비자층의 취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카즈 남사애 판매자는 “에쿠스의 경우, 고유가로 인해 대형차 수요가 감소했던 올해 초에도 연비 등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는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꾸준했다. 대형급으로 갈수록 보수적인 성향을 띄는 소비자가 많아 오너드라이버용 성격이 강한 제네시스, 시세가 불안정한 체어맨보다는 정통 고급세단인 에쿠스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에쿠스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높은 잔존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오랫동안 쌓아온 독보적인 이미지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에쿠스 신형의 경우 아직까지 많지 않은 중고차 매물도 높은 몸값을 부추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출시 3년차에 접어드는 올 해부터 매물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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