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페루 리마에서 6월 1일부터 열린 제6차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가 회원국 장관들이 향후 APEC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 방향 및 실천계획을 담은 “리마 선언문”과 이를 수행할 “행동프로그램(Program of Action)”을 채택한 가운데 6월 3일 폐막되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APEC 21개 회원국 정보통신 장관 및 대표들과 정보통신 업계, 학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디지털 기회 활성화 : 정보사회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활용”라는 주제로 개최된 금번 회의는, 세계 IT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아·태지역이 역내 정보화의 가속화와 함께 정보사회 발전을 위한 2단계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회의였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APEC 정보통신장관들은리마 선언을 통해 회원국간 정보통신분야 무역·투자 자유화 및 경제기술 협력을 통한 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정보통신 인프라 강화, 효율적 정책 및 규제를 통한 디지털 기회 활성화,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통한 정보보호 및 번영 증진,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통한 정보화 사회 진전, 재난 완화 및 구호 활동을 위한 통신 네트워크 활용방안 등에 관한 정책 현안과 회원국간 공동 정책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APEC 정보통신 분야에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하였다.

특히,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초고속인터넷 보급 등 한국의 정보화 성공경험 및 IT839 등 주요정책들을 소개하고, 정보격차해소 및 정보보호강화 등 다양한 APEC 역내 협력방안을 제안하였고, 이에 많은 국가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95년 제1차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서울 개최) 이후 10년간 우리나라가 거둔 정보통신발전의 성과를 발표하는 순간에는 많은 나라들이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한국대표단은 회의장 근처에 지상파 및 위성 DMB시연장을 설치하여 회의에 참석한 21개국 장관 및 주요 인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기술을 시연하였고, 특히,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10여개 페루 현지 언론과 인터뷰 직후 기자단을 이끌고 방문하여 국내 DMB 기술을 페루 등 중남미에 적극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였다.

이외에도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중국 왕쉬뚱 신식산업부장관 등 7개국 대표와 양자회담을 가졌고, 페루 호세 오르티즈 리베라 교통통신부장관과는 양자회담과 함께 IT분야 인력 및 기술 교류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APEC 참여국과의 개별 협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제6차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는 정보화 선도국가로써 한국의 경험을 전파하고, DMB 등 우수기술을 선보임으로써 APEC 역내에서 한국의 높은 위상을 확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금번 페루 정보통신장관회의 참가에 이어 미국으로 이동하여 6.3일 FCC방문을 시작으로 한민족 IT행사 및 MIT·Havard 한국유학생 간담회, Stanford대학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 한 뒤 6.8일경 귀국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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