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대장정의 촬영 종료 ‘형사 Duelist’ 크랭크업

서울--(뉴스와이어)--충무로의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의 신작, <형사 Duelist>(감독: 이명세, 제공: 코리아픽쳐스, 제작: 프로덕션M, 웰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6개월의 촬영을 마치고 마침내 5월 29일(일) 크랭크업 했다. 이날 촬영분은 지난 현장공개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스타일리쉬한 장터를 배경으로 ‘남순’(하지원 분)과 ‘안포교’(안성기 분)가 스쳐가는 장면이었다. 강동원은 자신의 촬영분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방문해 스탭, 배우들과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형사 Duelist>는 작년 11월 30일 크랭크인 한 후 6개월간의 촬영기간을 가졌다. 하지만 하지원,강동원 안성기 세 배우들은 10달 동안 선무도, 탱고 등 하루 10시간 이상, 아름다운 액션을 위한 맹훈련을 가져야 했다. 게다가 완성된 영상미를 위해 70% 이상을 세트에서 소화해야 할 정도로 미술과 조명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꼼꼼한 촬영을 했다. 작품을 위한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한 스탭들과 배우들은 마지막 촬영까지 지친 내색 없이 화기애애하게 작업 했고, 마지막 OK 사인이 날 때까지 매 장면마다 최선을 다하며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 마지막 촬영장의 분위기는 아무런 아쉬움이나 후회는 존재하지 않은 듯 했다. 감독님의 “OK, 좋았어!” 라는 단 한마디를 위해 촬영 첫 날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최고의 작품을 향한 스탭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촬영이었다.

1999년, <인정 사정 볼 것 없다> 이후 6년 만에 복귀한 이명세 감독의 <형사 Duelist>는 ‘이명세’란 이름만으로도 모든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더군다나 그 동안 공개된 자료가 거의 없어 <형사 Duelist>는 그야말로 ‘베일에 싸인’ 영화로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5월 27일(금)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된 <형사 Duelist>는 진정한 스타일리쉬 액션임을 입증했다. 화려한 세트와 강렬한 캐릭터, 그리고 눈부신 영상을 선보인 <형사 Duelist>는 많은 사람들의 작품에 대한 갈증을 일시에 해소시켜주었다. 이미 지난 2월 일본에 500만불이라는 성공적인 금액으로 선판매 됐고, 칸느 마켓에서 두 차례 프로모 상영 후 미국과 유럽 각국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것은 완성된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가 비단 우리나라 뿐 만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 주었다. <형사 Duelist>는 한국 영화계를 한 단계 진화시킬 세련된 영상미와 격조 높은 액션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한국영화의 탄생을 주목하고 있다.

조선 최고의 열혈 여형사 ‘남순’과 베일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자객 ‘슬픈눈’, 그리고 ‘남순’의 파트너이자 베테랑 형사인 ‘안포교’, 이들 셋의 화려한 대결과 슬픈 사랑을 그린 <형사 Duelist>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9월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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