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대장정의 촬영 종료 ‘형사 Duelist’ 크랭크업
1999년, <인정 사정 볼 것 없다> 이후 6년 만에 복귀한 이명세 감독의 <형사 Duelist>는 ‘이명세’란 이름만으로도 모든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더군다나 그 동안 공개된 자료가 거의 없어 <형사 Duelist>는 그야말로 ‘베일에 싸인’ 영화로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5월 27일(금)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된 <형사 Duelist>는 진정한 스타일리쉬 액션임을 입증했다. 화려한 세트와 강렬한 캐릭터, 그리고 눈부신 영상을 선보인 <형사 Duelist>는 많은 사람들의 작품에 대한 갈증을 일시에 해소시켜주었다. 이미 지난 2월 일본에 500만불이라는 성공적인 금액으로 선판매 됐고, 칸느 마켓에서 두 차례 프로모 상영 후 미국과 유럽 각국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것은 완성된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가 비단 우리나라 뿐 만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 주었다. <형사 Duelist>는 한국 영화계를 한 단계 진화시킬 세련된 영상미와 격조 높은 액션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한국영화의 탄생을 주목하고 있다.
조선 최고의 열혈 여형사 ‘남순’과 베일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자객 ‘슬픈눈’, 그리고 ‘남순’의 파트너이자 베테랑 형사인 ‘안포교’, 이들 셋의 화려한 대결과 슬픈 사랑을 그린 <형사 Duelist>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9월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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