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좋은 4WD SUV…중고차 파워는 2WD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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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2011-07-04 09:21
서울--(뉴스와이어)--SUV가 사계절 인기차량으로 사랑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안정성에 있다. 오프로드와 겨울철 눈길, 빙판길에서 승용차 대비 안정성이 높은 4륜 구동방식은 SUV의 상징이기도 하다.

모델명 뒤에 4WD라고 표시되는 4륜 구동은 네 바퀴에 골고루 동력을 전달하여 지면과의 밀착력을 높여준다. 그렇다 보니 2륜 구동 방식의 승용차에 비해 쏠림 현상이 적어 안정성과 승차감이 올라가고 험로 주행은 물론 빗길, 눈길에서도 탁월한 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도심형 SUV가 주를 이루면서 2WD(2륜 구동)을 주력 모델로 판매하는 SUV도 많다. 실제 같은 등급의 SUV를 4WD과 2WD로 비교 했을 때, 기아 ‘스포티지R’의 2WD 가격은 2,440만원, 4WD는 2,620만원으로 4륜 구동이 180만원 더 비싸다. 연비는 2WD가 리터당 15.0km를 달리는 반면 4WD는 리터당 14.0km로 2WD에 뒤진다. 2WD는 연비효율기준 1등급이지만 4WD는 2등급이 되는 것이다.

비싸지만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4륜 구동을 선택하느냐 연비 절감을 위해 2륜 구동을 선택하느냐를 두고 고심하게 되는데, 이럴 때는 중고차 잔존가치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2WD 스포티지R의 중고차가격은 2010년식 기준 2,400만원 선으로 신차 가격대비 2% 감가에 그쳤지만, 4WD는 2,450만원선으로 동기간 7% 감가되었다. 신차 구입시 180만원으로 벌어졌던 가격차이가 1년 만에 50만원차이로 좁혀진 것이다. 이는 SUV의 수요층이 젊어지면서 도심 주행이 늘어나고, 연비가 좋은 2WD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올라간 결과로 볼 수 있다.

카즈 남사애 판매자는 “투싼ix와 스포티지R처럼 젊은 층이 주타겟인 중형SUV의 경우 4WD 중고차는 매물량이 희박할 정도다. 싼타페와 쏘렌토 등 중대형으로 갈수록 4WD의 비중이 높아지는 편이며, 연령층이 높고 SUV를 선호하는 층에서는 4WD만 고집하는 수요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운전자의 주행패턴과 주로 이용하는 도로의 환경,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결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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