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쟁에 희생되고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순국 선열들, 분단된 국가에서 독재정권에 희생된 수많은 민주 통일 열사들을 추모한다.

특히 이름도 없이 묘비도 없이 이 땅에서 스러진 수많은 영령들의 넋을 기린다.

전쟁이 할퀴고 간 상처에 고통 받는 상이군경과 유가족들께도 위로를 보내드린다.

독재 정권에 의해 전쟁의 상처와 분단의 고통을 치유하지 못한 채 반세기가 흘러온 지금 우리의 젊은이들이 타국 이라크에서 또다시 명분 없는 전쟁에 동원되어 있는 참으로 기막힌 현실을 개탄한다.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으로 인해 야기된 북미핵공방은 한반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외세와 정권의 이데올로기 공세로 인해 같은 형제 동포가 서로 총부리를 겨누어야 했던 역사를 아직도 청산하지 못한 현실에서 우리는 또다시 미국의 전쟁책동에 의해 우리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한반도의 평화와 전세계의 평화를 위해 우리가 나아갈 길은 무엇보다 남북관계의 진전을 통해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며 미국의 패권주의와 전쟁책동에 주권국가로서 당당히 대응하고 전세계 민중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지켜내는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현충일을 제대로 기릴 수 있도록 평화와 통일을 위해 국민과 함께 할 것이다.

2005.6.6. 민주노동당 대변인 홍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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