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다양하게 진행

2011-07-20 10:3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장미승)는 서울시 25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최근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방학동안 진행되는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은 교실 밖에서 함께 나눔을 배우는 체험형 자원봉사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평소 학교 수업으로 인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경험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험, 독거어르신 말벗 봉사 프로그램, 문화재 지킴이 봉사, 자신이 속해있는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을 위한 생태교육 및 봉사,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 등 각 자치구센터별로 다양하게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서울시 청소년이 의무적으로 하는 자원봉사가 아니라 신나고 재미있게 하는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생생한 나눔을 통해 행복해 지는 봉사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 각 자치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주요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종로구는 보신각 등 문화재 주변 환경정화 활동 및 8·15 만세재현 거리 축제 봉사활동을 종로거리 일대에서 실시하는 등 우리의 역사를 찾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북구는 관내소재하고 있는 정릉문화재를 바로알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문해설과 능주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통해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봉구는 초안산 및 연산군묘 역사 탐방을 통해 우리 동네 역사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초구는 14개동 마다 설치된 미니자원봉사센터인 자원봉사캠프에서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제3세계 저소득국가 아동에게 전달하는 학용품 주머니 만들기 활동인 ‘러브켓 프로젝트’를, 강남구는 자원이 부족한 아프리카(수단)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과 선물를 희망메세지와 함께 담아 전달하는 ‘아사봉(아프리카 사랑키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중랑구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담아 전달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나누기’ 프로그램을, 금천구는 시설 아동에게 학용품을 전달하는 다솜낭(사랑 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파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단순한 말벗 봉사에서 벗어나 네일아트, 관절마사지를 직접배우고 인형제작 및 동화창작 및 동화구연을 진행하는 교육에서 활동 평가까지 토탈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청소년들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실현하는 아이-Doll패키지 프로그램과 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 발맛사지, 종이접기 등 노인시설을 환경개선 및 세대간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용산구는 소아병동 아동과 함께 하는 종이접기교실을, 성동구는 치매 어르신과 함께 한지 부채만들기, 복지관에서 배식보조 및 청소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강남구는 천연 아로마오일을 이용한 천연 비누를 만들어 소외받은 노인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중구는 2011년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3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노인·환경 테마별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부여와 봉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자원봉사테마파크를 운영한다.

서대문구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봉사하며 나눔의 기쁨 배워요!’를 테마로 사랑의 빵 만들기, 장애인식 교육 및 체험, 내고장가꾸기 도시락 배달, 사랑의 약손, 에코백 만들기 등의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교실을 한 달간 진행한다.

구로구는 자원봉사기본교육과 원어민과 케이크를 만들어 관내 복지관에 전달 및 장애인 말벗봉사, 일손 돕기 등의 활동을 1박 2일동안 하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Funny Volunteer School 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2회 진행한다.

중랑구는 장애체험, 학교폭력예방교육, 자원봉사 기본 교육 등 회차별 교육프로그램을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8회 진행하며, 이외에도 종로구, 마포구, 광진구, 양천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성북구, 강북구, 강동구 등 각 자치구센터는 청소년의 자원봉사 교육을 위한 자원봉사 학교를 실시하고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중랑구는 중랑천 환경 가꾸기 프로젝트로 흙공 던지기 프로그램과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만들기, 페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8월 4일, 9일 양일간 진행하고, 양천구는 안양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인 코코볼(eco!eco!volunteer) 활동과 함께 계남공원, 안양천 등의 생태학습과 환경정화활동을 7월 25일부터 진행한다.

강서구는 8월 13일에 강서구에 위치한 봉제산을 찾아 자연보호활동과 교육으로 숲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하는 ‘봉제산 생태지킴이 봉사활동’을, 용산구는 환경보호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보호 실천프로그램을, 강동구는 깨끗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 피켓 제작 및 흥미를 살린 봉사활동으로 ‘POP로 그려보는 환경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동대문구는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배봉산 지킴이 봉사를, 금천구는 와이어를 이용한 공예체험, 부채 만들기, 외래식물 제거, 생태 체험 및 등산로 정비 등의 프로그램을, 영등포구는 수변 생태계에 대한 인식과 자작을 심어 주기 위한 위해식물 제거 활동인 ‘수변 생태 살리기’ 프로그램을, 강남구는 탄천에서 외래식물 바로 알기 및 환경정화활동 및 수질 모니터링, 재활용 노트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대문구는 가족과 함께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학기중 부모님과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과 가족들이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하며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동구는 자원봉사 워크숍, 우리동네 보물찾기 봉사체험, 활동처 방문 등 자원봉사에 대한 시각과 견해를 향상시키기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Jump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강북구는 방학동안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중증 장애인 수용시설을 방문하여 자원봉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가족봉사활동을, 노원구는 ‘1318 해피투게더! 웃자, 걷자, 뛰자’를 주제로 가족과 함께 밤길을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과 함께 생명사랑, 자살 예방 캠페인을 매월 4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등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강남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생활양식을 배우며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문제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Fun&Fun English Volunteer I love 환경과 함께하는 볼런투어, 농촌 일손돕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농촌의 일손을 돕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으로 종로구, 성동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성동구는 재난안전교육과 우리 동네 위험한 곳을 점검하는 재난안전모니터링 활동, 관내를 도보로 순찰하여 학교 주변 등 생활터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레인보우특공대를 운영한다.

강남구는 클릭 강남을 위해 아스팔트 위의 껌제거 및 불법 홍보물 제거활동인 미(美 )로(路) 찾기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에서 버림받은 생명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식하여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유기견 돌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구로구, 금천구, 은평구 등 안전과 관련한 캠페인 및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현재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교육 교재 및 동영상을 제작하여 하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청소년자원봉사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국번없이 1365 또는 해당 구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olunteer.seoul.go.kr) 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블로그(www.svcblog.seoul.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volunteer.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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