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KBS진상조사단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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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심재철
2005-06-08 10:19
서울--(뉴스와이어)--한나라당은 지난 4월 KBS공금횡령진상조사단(단장 이재오 의원)을 구성하여 KBS 모간부 등의 공금횡령 유용여부 등을 확인하고자 활동을 해왔다.

조사단은 그동안 KBS 측에 특별감사 결과보고서, 경영진의 법인카드 사용명세서 등 70여건의 자료를 요구하였으나 정연주 사장은 알맹이 없는 형식적인 답변만을 반복했을 뿐 부실경영 여부를 판단할 30여건의 실제적인 자료는 프라이버시 등의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지금껏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진상조사단은 다시 한 번 정연주 사장에 대해 자료제출을 정중히 요구하는 한편, 관련 법규에 따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이름으로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달리 적절한 방안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진상조사단은 그동안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된 2004년도 KBS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몇가지 의문점이 파악되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실제 내용을 파악해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진상조사단은 정연주 사장이 최종 책임을 질 예산 편성과 운용의 방만 여부, 경영의 부실 여부 등 몇 가지 의문점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단의 이름을 KBS공금횡령진상조사및경영문란진상조사단으로 바꿔 활동하기로 하였다.

2005. 6. 8

한나라당 KBS 공금횡령 및 경영문란 진상조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