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정책연구원,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창업캠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북 청소년들이 자본주의 경제원리를 이해하고 비즈니스를 체험하는 창업 캠프가 열린다.

(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탈북 청소년들과 남한 학생들이 함께 시장 경제를 이해하고 모의 창업을 체험하는 남북청소년 비즈니스 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경제·창업·IT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탈북 청소년 20명과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통해 선발한 남한 소외 청소년 30명이 참여해 사업 아이템 개발과 사업계획서 발표, 제품생산 및 판매 까지 등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캠프 참가자들은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의 역할을 각각 수행 해 보고, 기업가 정신과 도전정신을 키우게 된다.

특히 탈북 청소년들에게는 자본주의 경제원리 이해뿐만 아니라 남한의 또래 청소년들과 협력하고 경쟁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 적응력을 높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캠프를 주최하는 (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 박길성(고려대 문과대 학장)원장은 “탈북 청소년들이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과 비즈니스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같은 또래의 남한 청소년들과 협력 또는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시장원리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캠프의 의의를 밝혔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회공헌 담당 권찬 이사는 “탈북 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하는데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착안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은 “탈북 청소년과 남한 청소년이 비즈니스의 과정 속에서 상호 소통을 통해 통일시대의 건강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국청년정책연구원 개요
(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은 비영리 민간 재단법인으로 한국사회의 미래지향적 청년정책, 교육 등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되었다.경제․경영 분야/ 사회․문화 분야/ 법․정책 분야로 구성된 연구전문위원회에는 50여명의 교수․전문가들이 포진 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 발전을 위한 청년 정책 연구개발 사업과 미래경제와 사회를 전망하고 적극적인 대처 방안들을 함께 개발하기 위한 연구와 포럼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4년에는 미국의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기업가 정신 및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NFTE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탈북 청소년들을 비롯한 사회의 소외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제․창업․진로․IT 분야의 교육 및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ypik.or.kr

연락처

(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
연구원 김기도
02-2214-9426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