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일기’ 임필성 감독과 함께한 특별했던 관객과의 대화

서울--(뉴스와이어)--의 임필성 감독이 지난 6월 5일 일요일 오후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극장에서 <남극일기>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휴일을 이용해 연인 또는 어머니와 아들 등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포털싸이트 네이버를 통해 ‘영화 <남극일기>에 묻고 싶은 궁금한 것들을 직접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라는 취지의 이벤트 에 참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영화 상영 후 한 사람도 자리를 뜨지 않은 체 30여분간 임필성감독은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느냐는 관객의 질문에 인간에 대한 본성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임필성감독은 극한의 상황에서 벌어지는 인간 내면의 욕망에 대한 본성을 남극이라는 극지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하며 도 달불능점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예전엔 탐험대들이 도전했던 곳이지만 이젠 별 의미가 없는 남극의 한 장소에 불과한 곳이라며 남극에서 가장 도달하기 어려운 곳이란 의미와 함께 욕망의 도달점이란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 또 영화 속에 등장하는 남극일기는 무엇을 의미하냐는 질문에는 어디든 존재할 수 있는 인간 본성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매개체 역할과 함께 사건을 풀어가는 단초를 제공하는 역할까지 하는 살아있는 유기체적인 존재라며 그렇게 이해하면 성훈(윤제문 분)이 가지고 있던 남극일기가 민재(유지태 분)의 손에 들어간 것이나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남극일기에 대해서도 이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계속되는 질문에 시종일관 차분히 답변에 응한 임필성 감독은 <남극일기>는 영화의 보편적인 형식을 따르는 장르영화 는 아니지만 인간 내면의 본성과 욕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관객들이 별점 10점 또는 1점의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여러 평가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다음 작품으로 관객 앞에 또 서고 싶다며 짧지만 의미 있는 관객과의 대담을 마쳤다.

관객과의 대담이 끝난 후, 몇몇 관객들은 임필성감독에게 싸인을 청하기도 하고 30여분의 시간이 짧았던지 궁금한 점을 더 묻기도 하며 아쉬움을 달랬고 마지막엔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는 말을 전하며 기념촬영과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영국 최고가 판매에 이어 독일(EMS라는 회사로 다수의 한국영화 구입)에도 18만불의 판매성과를 거두며 유럽지역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남극일기>는 현재 극단적인 논란 속에서도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싸이더스픽쳐스 개요
<살인의추억><지구를지켜라><말죽거리잔혹사><범죄의재구성><역도산>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웹사이트: http://www.sid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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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정 3014-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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