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7·제네시스 등 대형 중고차 잔존가치 60%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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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2011-08-23 09:17
서울--(뉴스와이어)--대형 중고차의 가격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 따르면 8월 잔존가치 조사 결과, 전 차종의 약보합세 가운데 대형차의 가파른 하락세가 단연 눈에 띄는 모습이다.

특히 ‘SM7 뉴아트’와 현대 ‘제네시스’ 등 준중형급의 잔존가치를 뽐냈던 인기 대형차의 가격이 줄줄이 하락하며 60%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현재 대형차 중 60%대 잔존가치를 보유한 모델은 구형이 된 현대 ‘그랜저TG’와 만년 최저가치를 피치 못하고 있는 쌍용 ‘뉴체어맨’뿐이다.

올 여름 중고차 시장은 잦은 비와 흐린 날씨,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성수기인 휴가철 특수를 잡을 수 없었다. 고유가까지 더해 중고차 구매를 미루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존 보유 차량의 판매 역시 더뎌진 것. 하지만 중고차 시세의 대폭하락 되리라는 예측과 달리 8월 현재 평균 거래가격은 전월대비 10~30만원 감가에 그친 상태다.

하지만 대형차 사정은 달랐다. 한달 사이 최고 170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졌는데, 2009년식 SM7 뉴아트 LE의 8월평균 거래가격은 2,100만원으로 7월 2,270만원보다 5% 감가되었다. 통상적인 중고차 잔존가치가 1개월 1%씩 줄어드는 것에 비하면 놀라운 감가속도라고 할 수 있다. 신형 에쿠스 역시 지난 달보다 140만원 저렴해진 5,300만원에 거래되면서, 한때 경차를 넘어서며 고공행진 하던 잔존가치가 80%대 자락에 겨우 걸쳐진 상태다.

카즈 손원영 대형차 담당은 “연초 ‘그랜저HG’와 하반기 ‘올뉴SM7’ 등 대형 신차출시 효과, 중고차 수요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고유가의 지속, 기상악화로 인한 수요 저하 등 악재가 겹쳐지면서 가장 민감한 대형차의 감가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보유기간이 늘어나면서 손해를 보느니 당장의 감가를 감수하고 빠른 처분을 위해 매입가 이하로 판매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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