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쏟아지는 신차소식…진짜 ‘新차’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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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2011-08-30 09:16
서울--(뉴스와이어)--지난 달 신차, 이번 달에 또 신차, 하루가 멀게 신형 출시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똑똑한 운전자라면 새로 출시되는 차가 5~7년마다 한번씩 나오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지, 1~2년 간격으로 개선, 보완 한 ‘부분변경’ 모델인지 구분해야 한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는 신차의 유형에 따라 지금 타고 있는 내 차의 판매시기와, 중고차 몸값까지 될지 결정된다고 조언한다.

실제 최근 출시되거나 앞둔 굵직한 국산 신차 6대중, 신형 쏘나타와 그랜저와 같이 ‘새로 나온 차’는 르노삼성 ‘올뉴SM7’ 뿐이다. 나머지는 일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한 부분변경 모델로, 2012 쏘렌토R, 2012 싼타페, 2012년형 제네시스, K7 GDi, 뉴QM5 등이 주인공. 차명마다 공통적으로 붙어있는 2012는 해당 모델의 판매주력 해를 뜻하는 ‘모델이어’로 이들은 부분변경 차량에 해당한다.

먼저 ‘2012 쏘렌토R’은 기존 2열 중간좌석의 2점 식 시트벨트를 3점 식으로 교체했으며,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 에어백 6개,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을 탑재했다. 쏘렌토R은 R엔진을 장착하며 2009년 신형으로 출시된 모델로, 다음 세대 쏘렌토를 만나기 까지는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012 싼타페’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기존 스타일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하단 부분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신형 느낌을 주기 위해 인기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완벽주의 독고진 캐릭터를 모델로 새로운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운전석 통풍시트와 겨울철 시동 초기 안락감을 주는 열선 스티어링 휠, USB 동영상 재생 가능 네비게이션 등을 개선하였다. 현재 시판중인 싼타페는지난 2006년 출시한 2세대 모델이지만 잦은 부분변경으로 시대에 맞춰 변화했다. 3세대 신형출시는 2013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K7 3.3 GDi’는 심장이라고 볼 수 있는 3.3L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적용하며 대대적인 부분변경을 거쳤다. 홀로그램 패턴이 가미된 리얼 알루미늄 소재를 변속기 노브, 하단 트레이, 컵홀더 등의 부위에 적용하는 ‘리얼 알루미늄 내장 트림’ 등 ‘K7 3.3 GDi’ 모델 고유의 신규 디자인 사양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을 새로이 추가,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2009년 신차로 출시된 1세대 인 만큼 2세대 K7을 만나기 까지는 최소 3~4년이 걸릴 전망이다.

‘뉴QM5’는 외관을 집중적으로 바꿨다. 전조등 디자인을 가다듬었고, 전면부의 복잡한 장식선(캐릭터라인)을 줄이는 등 디자인에서 신형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동력은 2.0L 디젤 엔진 중심으로 개선되어 173마력에 토크가 36.7㎏·m로 향상돼 연비가 15.1㎞/L로 높아졌지만, 이 엔진은 디젤 전륜구동(4WD) 모델에 한정된다.

올 하반기 유일한 풀체인지 신차인 ‘올뉴 SM7’은 이전과 가장 달라진 점으로, 닛산 티아나 플랫폼에서 르노D플랫폼으로 바뀐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동급 최초로 최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하고, 이미 동급 최대를 자랑하는 차량의 전장에 걸맞게 내부 폭도 기존 자사 모델 대비 85mm, 뒷자석의 경우 무릎 기존 모델 대비 70mm 이상 증대하였다. ‘올뉴 SM7’는 V6 GDI 3.5 리터와 GDI 2.5리터 엔진, 6단 변속기를 탑재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산 준대형 최초로 듀얼 트윈 머플러를 적용 했다.

카즈 손원영 대형차 담당자는 “외관상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디자인 및 편의사양의 개선모델은 중고차 시세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K7 GDi’ 처럼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여 성능에 직접적인 개선을 가져온 경우 부분변경이더라도 동급 시세에 다소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중고차를 구입해야 한다면 같은 연식이라도 개선된 모델이어를 확인하여 큰 가격 차이 없이 보완된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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