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경기권 주요지역 재건축아파트의 최근 5주간 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의왕시가3.75% 올라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고, 광명시가 1.75%, 수원시가 0.7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포일지구 내 재건축 단지들의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수원시와, 광명시는 사업시행인가 받은 주에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록 임대주택 10% 적용과 이미 사업시행인가 받은 단지들의 조합원 지분가가 많이 올라 있지만 일반 분양에 비하면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있어 내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5월 16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이 최소화된 경기권의 대표적인 단지를 소개한다.
광명시 철산동 주공2,3단지, 하안동 주공저층본1,2단지
철산동 주공2,3단지, 하안동 주공저층본1,2단지는 광덕산을 둘러싼 총 6280가구에 달하는 대 단지가 총 7399가구의 규모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행7호선 철산역 가까이에 위치한 철산주공2단지 11평형 매매가는 현재 1억9000만~2억원 선이고, 하안주공저층본2단지 17평형의 매매가는 3억2000만~3억2500만원 선이다.
의왕시 내손동 주공1,2단지, 대우사원
의왕시 포일지구 내손동에서도 주공1,2단지와 대우사원 등 한꺼번에 사업시행인가 받아 임대아파트를 용적률 증가분의 10%만 지으면 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내손동 주공1,2단지는 향후 2520가구의 대규모로 이뤄질 전망이다. 주공2단지 19평형 매매가가 사업시행인가 이후 4억1000만~4억2000만원 선으로 5000만원이나 호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사원은 임광,정우빌라(총138가구)와 합병으로 추진되는 단지로, 총 2245가구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일반아파트 매도자들이 기대 심리가 증폭되면서 덩달아 시세 상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수원시 인계동 인계주공, 권선주공 1~3차
수원에서는 인계주공과 권선주공 1~3차가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승인을 획득했다.
주공2차 단지 매매가는 평형별로 각각 1000만원 올라 15평형이 1억4000만~1억5000만원 선, 16평형은 1억5000만~1억6000만원 선이고, 19평형은 1억8000만~19000만원 선이다.
재건축 조합원이 되면 수천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는 로열층에 당첨될 가능성이 높고, 조합원 지분가도 일반분양가 보다 싸기 때문에 일반분양을 받아 입주하는 경우보다 더 큰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대부분의 재건축 예정 단지들은 지하철 역세권에다 조망권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입주자들이 선호한다.
다만, 수원지역 재건축 추진 단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단지들이 후분양제 적용으로 인해 2-3년 후에나 일반분양이 가능함에 따라 자금이 오래 묶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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