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센터 ‘뉴패러다임 평생학습클럽’ 창립총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사람입국 신경쟁력 특별위원회와 한국노동연구원 부설 뉴패러다임센터는 2005년 6월 13일(월) 오전 9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패러다임 평생학습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뉴패러다임 평생학습클럽은 회원 상호간 뉴패러다임 평생학습의 경험을 공유하고, 뉴패러다임 평생학습의 확산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체들의 모임이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동양강철, UIC시카고치과병원 등 뉴패러다임 시범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과 대기업, 공기업의 대표자들이 참석하며, 동명식품, 굿모닝병원, 풀무원이 사례를 발표한다.

동명식품(대표이사: 박재동, tel.: 055-974-0765)은 68명이 근무하고 있는 경상남도 산청 소재 OEM 국수 제조업체이다. 동명식품은 최근 산청으로의 공장이전으로 인해 발생한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뉴패러다임사업을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동명식품은 기존의 2조2교대제를 3조2교대제로 전환하면서 생산량을 17% 증가(12,000톤/년 → 14,000톤/년)시키는 한편, 일·월요일에 기계를 세우면서 발생했던 손실(loss)을 1,00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었다. 또한 교대조 근무자 수가 50%(14명→21명) 증가되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직원들의 근로시간은 주당 16시간이 감소(72시간/주→56시간/주)하였다. 동명식품은 평생학습을 통해 직원들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기계고장과 같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주보전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 밖에도 과로를 해소시켜 직장생활 만족도를 제고하며, 근무여건 개선으로 인력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모닝병원(대표원장: 이승광, tel.: 031-659-7500)은 18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 소재 양·한방협진병원이다. 향후 미군기지가 이전되면 고급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주40시간 근무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굿모닝병원은 뉴패러다임사업을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교대제를 비정형 3교대 형태에서 4조3교대 형태로 전환하면서 근로자수는 9.4% 증가(188명→205명)되었으며 직원들의 근무시간은 17%(주51시간→주40시간) 단축되었다. 또한 직원들의 교육시간을 160%(연47시간→122시간) 증가시키는 동시에 교육 및 평가, 직제 제도들을 재정비하였다. 향후 굿모닝병원은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풀무원(대표이사: 남승우, tel.: 043-530-4170) 제 3 두부공장은 충청북도 음성에 소재하고 있는 식품업체이다. 지식근로자를 양성하고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을 목적으로 뉴패러다임사업을 시행한 풀무원 제 3 두부공장은 3조3교대 근무제를 4조3교대로 전환하는 동시에 교육체계와 급여체계, 그리고 직무순환체계를 함께 개편하였다. 이를 통해 풀무원의 두부 생산량은 50% 증가(1,200만모→1,800만모)했으며 직원들의 근로시간은 20%(주 56시간→주 44.8시간) 감소하였다. 또한 교육시간이 600%(월 2시간→월 12시간) 증가하였으며 33%(15명→2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함께 거두었다. 향후 풀무원은 제 3 두부공장 외에도 제 1, 2 두부공장을 포함한 풀무원 전체 공장에서 뉴패러다임사업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뉴패러다임센터 신봉호 소장은 “뉴패러다임 평생학습클럽은 뉴패러다임사업 시행 기업들간의 지식공유는 물론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협력을 구축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해줄 것이며, 평생학습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뉴패러다임 평생학습클럽 창립총회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l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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