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기말고사 기간중 총장 및 교수들이 “사랑의 돈가스” 직접 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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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2005-06-12 11:3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대학교(총장 이상범)에서는 2005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기간 중에 학생들에게 무료로 야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기간은 6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3일간 실시되며, 학생들이 공부하느라 허기를 느끼고 출출할 때쯤인 21:30부터 1시간동안 매일 약1,300여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돈가스” 무료 배식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그동안 서울시립대학교 구내식당, 휴게실 등 후생복지시설을 운영하여 적립된 수입금의 일부를 학생들에게 다시 환원해 준다는데 의미가 있고, 총장 및 교수들이직접 배식에 참여하여 시험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 을 격려하고 소홀해지기 쉬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보강해 주는 한편 교수들이 한발 다가가는 사랑을 베풀어 줌으로써 사제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는 작은 실천의 장을 마련하는데 또 하나의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는 2003년도 2학기 기말고사 기간 중「사랑의 떡국」행사를 첫번째 개최한 이후 매년 기말고사 기간 중에 실시하는 행사로서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인근 학교 학생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무료 야식행사 이외에도 기말고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6월초부터 이미 학생식당의 식단을 보강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 위주의 식단을 편성하여 시험기간 중 떨어지기 쉬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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