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불임 조짐 청소년기부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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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
2011-09-22 10:07
경기도 성남--(뉴스와이어)--정계정맥류는 남성불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나이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발생한 정계정맥류는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감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고환위축이나 음낭수종 같은 합병증의 위험으로 남성불임에 대한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치료 시기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정계정맥류 색전술의 경우 몸의 절개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치료하며 시술 시간도 15분정도로 짧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치료시기를 결정하지 못한 환자들에게 크게 주목 받고 있다.

2011년 9월 10일 부터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적인 CIRSE 심혈관인터벤션영상의학회(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ical society of Europe)에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이 청소년기 정계정맥류 색전술 치료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김 원장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 12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정계정맥류 색전술 치료 환자 850 명 중 청소년기 (십대)에 시행한 12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95% 시술 성공율을 보였으며 재발율도 4% 정도 낮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수술에 비해 통증이 매우 적고 기존 수술적 치료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음낭 수종이나 고환위축의 경우 한 건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임상 결과는 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권해 왔던 의료계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김원장은 “정계정맥류 색전술은 재발율도 낮고 부작용도 거의 없어 수술보다 우선적인 치료로 적극 추천할 만하다. 그러나 모든 치료는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방법과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95% 이상에서 좌측 음낭에 발생하는 정계정맥류는 고환 통증 혹은 음낭이 지나치게 늘어진다든지 구불구불한 혈관이 눈에 보이거나 만져지는 경우 정계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또한 결혼 후 임신이 되지 않고 정액검사에서 정자의 수나 운동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정계정맥류로 인한 불임의 가능성이 있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

민트병원 개요
자궁·난소·혈관질환 치료에 특화된 민트병원은 200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인터벤션 의료기관이다. 인터벤션 영상의학과·산부인과·혈관외과·내과·마취통증의학과 등 대학병원 출신 14인의 의료진을 주축으로 여성의학센터·혈관센터·당뇨발센터·정맥류센터·전립선센터·유방갑상선센터·내과검진센터·이미징센터의 8개 센터별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민트병원의 대표 치료 분야는 로봇 수술, 부인과 수술, 자궁근종 색전술, MR하이푸, 골반울혈증후군 색전술, 정계정맥류 색전술, 하지정맥류 치료(고주파·베나실·클라리베인), 투석혈관 조성술, 혈관 재개통술, 전립선동맥 색전술 등이 있다. 이미징센터에서는 3.0T MRI를 통한 영상진단, 판독, 3차병원 연계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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