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가격 ‘뚝’…오피러스·토스카·프라이드 지금이 매도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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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2011-09-23 09:14
서울--(뉴스와이어)--내 차 판매를 생각중인 운전자라면 서둘러야겠다. 예정되어있는 신차출시에 구형 중고차의 가격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8월 출시된 르노삼성 ‘올뉴SM7’의 이전세대 ‘SM7뉴아트’는 신형 출시를 전후로 중고차 가격이 200만원 가까이 하락했다.

3년차 중고차의 잔존가치가 70%아래로 하락한 것인데, 올해 초 구형으로 전락한 ‘그랜저TG’와 비슷한 수준이다. 고가의 대형차일수록 적은 수요에 따라 판매자도 가격을 낮추어 판매를 촉진하기 때문에 빠른 감가를 피할 수 없는 탓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될 기아 ‘K9’도 ‘오피러스’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 ‘에쿠스’와 경쟁할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출시되는 K9의 등장은 사실상 준대형 세그먼트를 담당했던 오피러스의 단종을 의미한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 따르면 현재 2009년식 ‘오피러스’의 중고차 가격은 2,330만원으로 8월 대비 120만원 떨어졌으며, 점차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여 오피러스 오너라면 판매를 서두르는 것이 이득이다.

한국지엠 ‘토스카’의 중고차 가격도 신차의 60%대로 떨어진 상태다. 지난 달 ‘토스카’의 중고차시세는 1,530만원으로 2,397만원이었던 신차가격의 64% 수준이었지만, 9월 1,490만원으로 40만원 더 감가 되었다. 올 10월 토스카의 후속모델인 쉐보레 ‘말리부’가 출시되면 토스카의 잔존가치 50%대 진입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말리부는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차량인 만큼 ‘올란도’와 ’크루즈’ 등 쉐보레 신형들의 인기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출시될 신차는 이달 28일로 예정된 신형 ‘프라이드’다. 고연비 차량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프라이드’ 중고차지만 신형 출시로 인한 감가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009년식 프라이드 중고차의 평균시세는 940만원대로 경차인 모닝과 비슷한 79%수준의 잔존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프라이드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라면 3년간 차를 타고도 신차구입가격의 75%이상을 돌려받고 되 팔 수 있는 최고가 판매기회다.

카즈 장흥순 매입담당은 “통상적으로 풀체인지 신차의 출시는 구형의 중고차 가치 하락에 큰 영향을 주는데, 프라이드와 K9, 말리부 등은 완전한 새 차에 가까운 후속모델들이기 때문에 이전 모델의 몸값이 크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10월 이후 연식변경의 영향까지 겹쳐서 감가의 시너지를 가져오기 전에 판매를 서두르는 것이 이득이다”고 조언했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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