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7 중고차, 경차 가격까지 하락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의 ‘대형차 급매물 특가전’에 등록된 2006년식 ‘SM7’ RE모델의 판매가격은 1,180만원. 신차가격인 3,630만원의 33% 수준까지 감가됐다. 주행거리 8만6천km의 무사고차량으로 평균 거래가격보다 100만원가량 저렴하다.
대형중고차가 3~5년 사이 신차가격의 절반까지 감가되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30%수준까지 떨어진 것은 이례적이다.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데, 첫 째는 지난 달 신형 ‘올뉴SM7’이 출시되면서 구형 중고차 전체시세에 영향을 주었고, 해당 모델의 배기량이 3500cc로 인기판매등급인 2300cc에 비해 수요 또한 적다. 거기에 빠른 판매를 희망하는 ‘급매물’로 판매자가 가격을 더욱 낮추면서 모닝 새 차 가격에 고급대형차를 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중에서도 평균 시세보다 100만원가량 저렴한 이유는 급매물에 있다. 급매물은 시장환경이나 판매자의 개인사정 등으로 빠르게 판매하고자 가격을 낮춘 매물이다. 주행거리나 사고여부로 인한 감가가 아니고 빠른 판매를 위한 감가이기 때문에 양질의 차량을 동급대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차량을 매입한 딜러와 직접 연결될 수 있어 거래속도가 빠르며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다.
카즈 손원영 대형차 담당은 “연초부터 지속된 고유가에 연비가 낮은 대형 중고차의 수요가 줄면서, 긴 보유기간에 따른 손해보다 당장의 가격할인을 부담하고라도 매물을 순환시키고자 하는 판매자가 많다. 여기에 ‘그랜저HG’와 ‘올뉴SM7’ 등 신차 출시의 여파도 급매물의 감가를 부추기고 있어, 그랜저TG, SM7 등 3~5년사이 대형 중고차의 가격조건이 좋은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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