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머크, 임신과 출산을 겪는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참여

- 머크 CEO, 케네스 프레이저 향후 10년간 5억 달러 지원 약속

- ‘머크 포 마더(Merck for Mothers)’ 캠페인으로 전체 산모사망률의 75%를 줄이자는 UN의 뜻에 동참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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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2011-09-28 10:29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제약기업 머크(Merck & Co. Inc.: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MSD)가 산모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유엔의 노력에 동참한다. 머크의 한국 법인 한국MSD (대표 현동욱)는 머크가 반기문 UN 사무총장 및 UN가입국 정상들과 함께 ‘머크 포 마더(Merck for Mothers)’ 캠페인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머크 포 마더’ 캠페인은 ‘임신과 출산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산모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 아래 장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10년간 5억 달러가 투자되는 이번 ‘머크 포 마더’ 캠페인은 머크의 과학과 비즈니스 역량을 활용해 검증된 솔루션의 이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과 차원을 달리하는 예방법을 개발하고, 산모 사망에 대한 인식과 민간의 참여를 높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케네스 프레이저(Kenneth C. Frazier) 머크 CEO는 유엔의 ‘모든 여성과 아동을 위하여(Every Woman Every Child)’ 행사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기업이 국제 사회를 위한 일을 하려고 할 때, 대부분 의심의 눈초리를 받지만 실제로는 여성과 아동의 삶의 질 개선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게 기업”이라며 ‘모든 여성과 아동을 위하여’ 캠페인은 유엔과 각국 정부, 민간 부문이 긴밀히 협력해 이뤄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지난해 이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2015년까지 1600만 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부, 기업, 시민단체가 이번 캠페인에 의미 있는 지원을 해 준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들의 결정은 현명한 것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리더들은 여성과 아동 건강에 대한 투자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10년 9월 여성과 어린이 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전략(Global Strategy for Women’s and Children’s Health)의 지원을 위해 ‘모든 여성과 아동을 위하여’ 캠페인을 발표하고 지구촌의 동참을 호소했다. 머크는 유엔 및 유관 기간들과 함께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 5)의 달성을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새천년개발 다섯 번째 목표는 산모 사망률을 75% 줄이고, 전세계가 여성과 아동 건강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머크의 켄 프레이저 CEO는 “머크는 위험을 무릅쓰고 출산을 해야 하는 여성들을 돕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며, 이는 머크의 기업소명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머크 포 마더'를 통해 세계의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차이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됐지만 예방하기 가장 쉬운 보건 문제 해소를 통해 우리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머크의 기업활동에 있어서도 귀중한 교훈을 줄 것이라 믿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같은 노력에 동참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10년 간 약300 만 명의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합병증으로 사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예방만 잘 한다면 대부분의 사망은 막을 수 있다. 산모 사망률은 개발도상국이 매우 높지만 미국 등 선진국의 일부 지역에서도 산모 사망률이 상당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성, 신생아 및 어린이 보건을 위한 파트너십(Partnership for Maternal, Newborn and Child Health: PMNCH) 디렉터인 캐롤 프레선(Carole Presern) 박사는 “머크가 여성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지평을 열었다. 머크의 이번 약속은 장기간 진행되는 대규모의 캠페인으로 모든 면에서 볼 때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임신과 출산 중 발생하는 사망의 절반 이상은 산모의 출혈과다나 임신중독증 관련 합병증, 또는 무분별한 출산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선 박사는 “임신과 출산 중의 사망에 대해 검증된 솔루션은 많아도 정확한 해답은 없다.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넓은 범위도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과 함께 당면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신제품,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머크의 새로운 캠페인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배우며, 일선의 의료전문인과 투명한 방식으로 협력하는데 근거하고 있다. 머크는 분야별100 여명의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머크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할 전략적 기반을 갖추었다.

‘머크 포 마더’ 캠페인은 산모 사망의 2대 원인인 산후출혈과 임신중독증은 물론 산모사망을 줄이는데 중대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족계획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캠페인은 내부 운영위원회와 외부 자문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운영한다. 머크는 의 전반적인 내용과 결과에 책임을 지며 진전 사항에 대해 외부 기관의 검사와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실천을 위한 3가지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다.

검증된 솔루션의 이용 확대

머크는 산후출혈과 임신중독증의 진단, 예방, 치료의 수준과 공급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유능한 조산원을 육성하기 위한 의료 교육을 강화하고, 건강한 분만을 위한 지속가능 모델을 개발하며, 가족구성 계획을 세우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제품 혁신

머크는 생명을 구하는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을 개발해 온 전통을 바탕으로 다른 산모 보건 증진 기술을 개발해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머크는 주요 기증자, NGO, 연구자와 파트너십을 구성해 기존의 30여 가지 유망 기술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머크는 산후출혈, 임신중독증, 무분별한 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3가지 이상의 혁신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인식 제고와 뒷받침

머크는 세계적인 산모 보건 전문가들과 함께 산모 사망을 줄이기 위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각국의 관련 정책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머크는 또한 주요 NGO와 국제 단체들과 제휴해 이 같은 프로그램에 대한 민간 부문의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머크는 ‘머크 포 마더’의 일환으로 유엔의 글로벌 협약/유엔 재단이 이끄는 ‘모든 여성과 아동을 위하여’ 프로그램의 민간 부문 특별위원회에 선발 기업으로 참여한다.

‘머크 포 마더’ 홈페이지: http://www.merckformothers.com

웹사이트: http://www.ms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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