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회 정보화 촉진과 정보격차해소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보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자 수여하는 두 상에 올해는 특히 그늘에 숨어서 묵묵히 정보활용과 정보문화 확산을 위하여 활동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정보화유공자상은 김태수 한국화랑협회 회장과 허금이 한빛종합사회복지관 강사를 비롯한 총 49명이, 정보문화상은 노인생활과학연구소(대표 한동희)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관상을 받는 김태수(63세) (사)한국화랑협회 회장은 현재 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 : KIAF) 운영위원장으로 아트페어 행사시 ‘디지털 아트전’을 운영하는 등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건전 정보문화 확산 및 디지털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디지털 아트전’은 독일 퀠른 정부의 초청을 받아 올 가을 독일 퀠른 Art Fair에서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수 회장은 또한 순수미술의 대중화를 위한 판화 보급 운동에도 앞장서 국제판화미술제를 개최하는 등 한국 화단의 국제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허금이(42세) 한빛종합사회복지관 강사는 북한이탈주민(새터민)으로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새터민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는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10월 대한민국에 입국한 그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의 정보화 교육 및 강사 양성교육을 받고, 2003년 8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구로구 장애인협회가 운영하는 컴퓨터 교실에서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정보화 교육 강사로 활동하다가 2004년 2월부터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북한이탈주민 IT 전문교육 과정 강사로 일했고, 2005년 3월부터 현재까지는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의 새터민 정보화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허금이 강사는 북한에서 주산이나 계산기만으로 업무를 했던 정보취약계층으로 짧은 기간내에 정보화 사회에 적응하고 습득한 정보통신기술을 본인보다 더 취약한 사람들에게 베풂으로써 새터민 사이에서 모범적 정착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정보문화대상을 대상을 받는 노인생활과학연구소(대표 한동희)는 1997년부터 고령화 시대의 정보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세대화합 프로그램, 노인 정보화, 노인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급속한 고령화의 물결 속에서 정보화에 소외되지 않고 성공적인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정보문화진흥상에 서인환 (사)장애인접근성연구센터 소장, 정보화교육상에 정천복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 정보통신윤리상은 김은숙 정보통신윤리 전문강사가 각각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은 정보화유공자 포상과 정보문화상 시상식에 이어 사이버 명예시민 운동본부 발대식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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